CROQUIS: Fr. [krɔˈki] a rough preliminary drawing; sketch.
Tuesday, May 11, 2021
20210512
그래도 회사다니면 월급나오니 입에 풀칠은 하고 산다고 생각했을 때도 일하기 싫었지만 퇴사하겠다고 상사와 옥신각신 하는 상황이 되니 더더욱. 마음이 이미 딴데에 가 있는지라.. 일이 참 마음에 없다. 내가 하는 일이 지원업무의 성격을 띄다 보니 지원이 필요한 분들의 입장을 생각하며 마른걸레 쥐어짜듯이 정말 소울리스 한 상태로 버티고 있다.
솔직히 나도 퇴사하는게 잘하는 짓인지 모르겠다. 모든게 계획대로 되서 연봉이 훨씬 높은데로 이직을 하면 it will have been worth it, 그런데 모든게 뜻대로 될지는 literally only God knows, right?
돈을 아낌없이 쳐발르면 되는걸까? 솔직히 자신이 없다. 싸워서 차지해야 할 땅인지 아니면 그냥 미련에 몽니부리는 건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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