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때가 종종 있기는 하지만.. 이번 방학은 정말;
도대체 내가 제대로 하고 있는 게 하나라도 있나,
건강 학업 인턴십 진로준비 인간관계...
모두 다 틀어져 가기만 하고
눈 뜨는 순간부터 나에게 실망하고
사람 만날 때 마다 '나는 정말 아직도 멀었구나'라는 생각밖에 안들고
/사람이란 원래
자랑하고 싶은 것이나 불평하고 싶은 것이 없으면
만나자고 먼저 하지 않는 존재인 것이다.
/남들은 잘 되고 쑥쑥 성장해 가는데 나만 요모양 요꼴인것은
오로지 내탓이오 내 탓이오 내 큰 탓이로다
/재수...를 생각해야 하는걸까.
정말로 난 살면서 무언가를 노력해서 얻어본 적이 없는 것 같다.
그걸 배우기 위해서라도 재수를 해야 하는 걸까?
내 손으로 노력해서 무언가를 성취하는 경험을 한다면,
그 이후에는 뭐든지 (는 아니더라도 많은 일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길텐데.
/정말 걱정이 태산이다.ㅠㅠ
No comments:
Post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