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421

와 진짜 오래간만에 아니 처음인가??? 독.차.지.했당 크크크 (아물론 나 가르쳐준 다음에 다른 남자회원 봐주러 갔다만 암튼 그전까지는!) 것도 심지어~~~ 내가 찾아간것도 아니고~~~ 나 이어버드 끼고 달리기하고 있는데 뒤에서 와가지고 깜짝놀랐잖아~~~ 크크크 내 80s rock anthem 플리 봤니ㅎㅎ 눈나빠서 글씨까지는 못본것 같다만ㅎㅎ 암튼 와 오늘은 근래들어 처음으로 여유있을때 시간 딱맞아가지고 후후후 새로운거 알려줄까요? 꺄ㅏㅏㅏㅏ 드디어 그날이 왔구나!!! 근데 계속 이렇게 공짜로 배워도 되는거야? 다시 수업하자고 하면 바빠서 못한다고 할거같아 3월내내 완전 쉴새없이 일하는거 같던데ㅠ

암튼 그래서 오늘은 하이퍼익스텐션 배우고 장전해뒀던(실은 답을 이미 스스로 터득해서 알고 있었지만ㅋㅋ) 질문도 했다! 근데 역시 간단한 것도 혼자서 하면 힘이 안들어ㅠㅠ 캔 썸원 익스플레인 디스 매직....

아니근데 난 허리 강화하는거 알려달라고 했는데 이것도 결국 온도니 운동이잖아?!

+오늘도 킹받는 핑크색 크록스ㅋㅋㅋㅋ

+맨날 반바지 입는 이유는 더워서가 아니라 이젠 맞는옷이 없어서......... 일것으로 추측ㅋㅋㅋ

+ 크아아아아아아 여기가 뷰맛집이네 크~~~~~~~~~~너 앉아있고 나 서있고 조명 딱 니얼굴 45도각도에 있고 여기가 바로 뷰맛집이네 뷰맛집! 맘같아선 완전 맑눈광 모드로 네 눈동자에 빠져빠져 하고싶다만 어흠 난 유교걸이니까 에헴 에헴 하 근데 웃어줄때 진짜 심장쿵쾅쿵쾅 어쩔 순식간에 소녀팬모드를 만들어버림 하... 속눈썹하고 쌍꺼풀하고 점하고 으악 나 쥬거 커헉 묘하게 킹받는 눈썹탈색한거까지ㅋㅋㅋㅋ 나를 미치게해 아주우!!! 오또카지 너무 귀여워ㅠㅠㅠㅠㅠ 발동동ㅠㅠㅠ (알아낼거야 비비크림인지 파운데이션인지 어디껀지!!ㅎㅎㅎ) 

월요일엔~~~~~ i TOUCHED that, suckazzzzz 그때도 새로운거??? 알려주기도 했고~

증맬로 이 기가막힌 관상용..... 이 눈앞에 있는데 함께 호오오오들갑 떨어줄 사람이 단한명도 없는거 실화니. 친구없어서 돈주고 심리상담사한테 내얘기좀 들어주소 해야되는걸까..ㅠㅠ

아니그래서 일요일에 갈것인가 말것인가.... 안가자니 너무 얘한테 매달리는/의존하는 티날거 같고 (신경이나 쓰겠니ㅎㅎㅎ) 가자니 어린애들 사이에 묻어있기 곤혹스러울것 같고... 어차피 달리기만 하다가 올건데 말도 별로 할필요 없을테고 다들 친구랑 오는거 아니고 혼자 오는것 같던데 괜찮을것 같기도 하고... 끝나고서 샤워하고 교회가려면 시간 빠듯할것 같기도 하고... 힝구 암튼 걔가 안온대서 완전 모티베이션 웬트 투 헬이야 흥칫뿡

#너에게는아무것도아니고나에게는모든것인시간

정말 요즘 내 삶의 유일한 낙이다ㅠㅠㅠㅠㅠ 거의 막 하루의 성패가 🍊  or no 🍊 로 갈린다.....

얘한테 이렇게 목숨거는거 진짜 너무 쪽팔려서 그만해야지 그만해야지 생각은 하는데 정말 이만큼 재밌는게 세상에 없다. 너무너무 재미있다. 게다가 비밀리에 덕질까지 겹쳐서 하니 완전 rabbit hole 슝 출구가어디죠..... 못나와 안나와.....

/친구가 있다면.......... 결혼같은거 정말 생각 안할텐데. 

/브런치같은데에 글을 쓴다면 #allthelonelypeople 같은걸 필명으로 쓸까 생각해 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