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성의있지만 대화를 계속 이어나가고 싶다는 의지는 없는 답변. 대화를 계속하고 싶지 않다면 굳이 그렇게 성의있게 대꾸해줄 필요는 없는데.
2. 사람 한 번 잘라내면 다시는 생각하지도 않는 나란 사람. 변명일수도 있겠지만 아마도 어떤 필요에 의해 이런 습성이 생겼겠지.
3. Everyone is getting married and popping out babies! 나보다 5살 많은 친구 + 동갑친구 4 명이(아참 그중 한명은 재혼) 2021년에 결혼했고 2명은 임신, 한명은 (둘째를!) 출산했다. 정말ㅎㅎㅎ 결혼이 어떻게 '고등학교 졸업하면 대학교 가는게 당연한 것'처럼, 아니 대학교 가는것보다 훨씬 더 '누구나 다 하니까' 하는 일인지 나는 아직도 도무지 이해가 안된다.
4. for the record, for myself: 지금으로서는... 결혼은 하고 싶은데 애는 가지고 싶지 않다. 결혼을 하고 싶다고 생각하는 이유는... 자발적으로 I choose never to leave you 라는 약속을 하는 사람이 있다는 것은 도대체 어떤것인지 나도 알고 싶어서다.
혈연가족에 대한 책임은 나의 의사와는 상관없이 태어남과 동시에 나에게 짐지워지는 것이지만, '둘 중 한사람이 죽기 전에는 어떤 일이 생겨도 너와의 관계를 끊지 않겠다'라고 선택한다는 것은 도대체 어떤것일까... 궁금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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