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dnesday, October 2, 2019

20191003

그러면 그렇지. 호르몬의 노예일 뿐 ㅡ.ㅡ

일은 참 지지리도 재미없고 답답하다. 답 없는 것들을 대충 정해서 안보이도록 대충 싸매놓는 것이 나의 일인 듯 하다.

판소리 복서 라는 영화를 봤는데 (시사회에 관객과의 대화 시간도 있는줄도 모르고 그냥 들어감ㅋ) 하필이면 또 네 생각이 나서.

그립다.

일 시작한 이래로 정말 삶의 낙이 없다. 음악도 배워보고 교회도 빡세게 나가보고 운동도 해봤는데 그 중 어디서도 친구는 못 사귀겠더라. 다들 그냥 이렇게 살다 죽는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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