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nday, September 22, 2013

너와 닮은 사람을 만났어

통기타 좋아하는 것도 똑같고
심지어는 노래할 때 목소리도 비슷하다.
콧소리 내는 것도 똑같고 목소리 컬러도...

순간 정말 철렁 했다.



내가 너를 아는 것 만큼 다른 누군가를 알게 될 수 있을까?
내가 너를 아끼는 만큼 다른 누군가를 아끼게 될 수 있을까...


내 기억속에서만 존재하는 너를
한번도 존재한 적 없던 '우리'를
빨리 보내줘야 할텐데

누군가가 마음에 문신처럼 남는다는 게 이런 건가...


가끔씩
이렇게 너를 생각하게 되는 상황들, 혹은 사람들을 만나게 되고

그때마다 마음이 아려...
I cringe
when something makes me instantly think of you
and a split second later I realize you aren't here, and you don't care whether something makes me think of you
you don't want to know
how much I miss 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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