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d of course I reap what I sow.
I suck. I totally, sincerely suck.
도대체 제대로 할 줄 아는 게 한개라도 있을까?
역시 발표는 산으로 갔으며 시간도 존나게 오바해서
중간에 교수한테 한소리 듣고
오늘 내가 프리젠터인데도 발표 한마디를 못하고
수업 끝나고 강의실에서 나오는 길에 교수랑 마주쳤는데
교수는 다른 프리젠터 한테는 잘했다고 얘기하주고
나한테는 수고했다 (까지는 바라지도 않음. 잘 가라고 눈인사만 해줬어도 되는데)
존나 내가 무슨 투명인간인 양 다른애랑 얘기하면서 지나가고
아 존나 병신같다
죽어서, 없어져 버렸으면 좋겠다
흔적도 없이
나를 기억하는 사람 하나 없이
혹시나 기억하더라도 아주 희미한 기억으로, 'I knew so and so once... 걔는 어디서 뭘 하고 있지?' 정도로만 생각했으면.
나는 도대체 왜 이 돈을 내 가면서 여기에 와 있는 걸까.
도대체 내가 더이상 이 곳에 있어야 하는 이유가 뭘까.
당장이라도 집어 치우고 접고 돌아가서 부모님께 돈낭비해서 죄송하다고 싹싹 빌고
남들 다 하는 것 처럼 돈이나 벌고 시집이나 가는 게 효도하는 길일텐데
매일매일 불효하며
매일매일 작아지며
도대체 나는 왜 살고 있는 걸까.
안녕하세요.
ReplyDelete한국 네이버에서 hyphenated identities를 검색해봤다가
우연히 들어왔어요.
사실 저는 그쪽 상황을 잘 몰라서.. 감놔라 배놔라 하는것조차 웃긴것 같은데... 그치만... 꼭 힘내세요..
힘내라는말 하고싶었어요.
화이팅 하세요!! 화이팅!!
살아가지기 보다는 살아감을 느끼며, 살아있음을 느끼도록
살아가용
화이팅!
화이팅!
화이팅!!
주문은 선물 세개 문어 세마리
hyphenated identities에서 어쩌다가 이 포스트로 연결이 되었을까요.. 신기하네요.
Delete화이팅 감사합니다. 남경모 님도 화이팅 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