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기하고 싶다,
research methods수업 정말 철회하고 싶다.
정말 어디서부터 어떻게 손을 대야 할지 모르겠다.
역시 첫학기에 듣는 게 아니었어.
이러다가 MNC수업처럼 C받는거 아니야?!;;
지금 난 시험공부도 해야되고 critical review도 써야 되고 EAE research proposal도 써야 하는데..
ON TOP OF THAT r.m. research proposal을 쓰기는 너무 버겁다...
하기싫어 하기싫어 으어어어어
내가 잘 하는 게 공부가 맞나?
나는 공부를 잘 하는 사람인가?
Maybe that's not really my comparative edge...
이런생각이 자꾸만 든다ㅠㅠ
그렇다고 달리 내가 잘 하는 건 또 없는데;;;ㅠㅠㅠㅠ
잘 하는 게 한개도 없어서 공부하는 건데..ㅠㅠㅠㅠ
(그럴 가능성도 희박하지만) 내가 혹시나 만약에 정말 좋은 학교로 유학을 가게 된다면 전세계에서 제일 똑똑하고 공부 열심히 하는 애들만 모여있는 그런 곳에서 과연 살아남을 수 있을까?
지금 여기서 겨우 이까짓거 하면서 이렇게 허덕이고 있는데..
나약하고 유치한 생각이란 거 알고
이번학기 장학금이 아까워서라도 철회하면 안된다는거 알고 있는데
오늘 좀 고생하면 IPE research proposal도 한큐에 해결되고 (과연?) 어쩌면 앞으로는 오늘보다 더 쉬워질수도 있을거고
어쨌건 대충 아무렇게라도 뭘 해서 내는 게 안내는것보다는 낫다는 생각도 들지만
당장 오늘 쉬운 선택을 하고 싶은 유혹은 역시 너무 강렬하다ㅠㅠㅠㅠ
일단 G&D critical review와 시험준비는 내일로 미루고 (대학원에서까지 벼락치기를 할 줄이야ㅠㅠ 다음학기에는 그만 놀고 수업준비 항상 잘 해 가야지ㅠㅠ)
EAE proposal 대강 써서 보내고 (이건 점수에 들어가는 것도 아니니까 30-40분만 써야지)
꼭 RM proposal 쓰고 자야지 ㅠㅠㅠㅠ
너무 완벽하게 하려고 하지 말고 어차피 이건 proposal이니까 대강 틀만 잡는다는 생각으로 쓰자.. 어차피 IPE때문에 해야되는거니까 꾹 참고 하자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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