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owing posts with label Dream. Show all posts
Showing posts with label Dream. Show all posts

Friday, May 12, 2023

아 근데 나 꿈에서 진짜로 봤다고

"예!!!!!"

"갈께요!!!!!!"

일단 던져봐???


20230513

자자자 역시 나의 SNS rabbit hole 탐험/탐정놀이는 슬픈 결말에 이르렀다.

같은날 같은장소에서(하나는 상업공간, 하나는 집?!??? 누구집이야? 같이 살아?????) 같은포즈로 찍은 사진을 두세트 발견했다..... 

조금만 슬퍼하고 아쉬워 할께

언제나 알고는 있었지만, 그래서 더 달콤했고

그래서 이게 얼마나 짧은 기간동안 지속될지 모르니 그 시간동안만큼은 정말 꼭 붙잡고 싶었는데

(그래도 이정도면 나 꽤 열심히 한걸까?)

일시적으로 동기부여가 떨어진 걸까 아니면 정말 어떤 깨달음, disillusionment, realization에 이른걸까 

후자라는 느낌이 진하게 들어서 이렇게 실망스럽고 슬픈것 같긴 하지만 

돈을 발라서(!) 이 관계를 지속한다면

그거야말로 건강하지 못한 상태로 시간만 질질 끌게 될까, 그래서 서로 지긋지긋하게 증오하게 되어 버릴까 (이미 그에게 나는 징한 사람이 되었을것 같아서 맨날 걱정하면서..)

M의 말마따나 (그리고 인터넷 게시판들의 조언에 따라ㅋㅋ) 한번 자고 끝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냐아냐 뒷감당못해 그러면 나 진짜 얼굴들고 그 공간에 다시 못다닐거같다 근데 나 이 공간 못 잃어ㅎㅎㅎ

휴 암튼 정말 재미있었는데. 이젠 도대체 어디에 재미 붙이고 살아야 하나!!!!!

끈적한 춤 추는 동호회라도 나갈까. 테니스? 펜싱?

아니근데 달리기 자전거 등 운동 동호회는 너무 진심인 애들이 많아서.. 작업걸었다가는 강퇴당하는 분위기인데다가 이제는 어딜 가도 너무 늙은 나이라 어딜 가도 끼어있기 부자연스럽다 슈발ㅠㅠ 


/ 지긋지긋하게 외로운 시간들을, 너를 연료 삼아 낮은포복으로 꿋꿋하게 건너와서

여전히 똑같이 외로운 오늘날에 이르렀지만

아무튼 그때 네가 있었기에 그때 죽어버리지 않을 수 있었어

네가 물었지, 왜 이렇게 열심이냐고

간단해, "죽기 싫어서"

외롭고 지겹다고 죽어버리는 건 정말 약해빠진거 같아서

이악물고 버텨

그때그때 잠깐씩 나의 목숨을 부지해 줄 것들을 찾아서 끌어모으면서

잠깐씩만이라도 나를 불타오르게 하는 것들

불나방처럼

그때뿐이지만


Friday, January 28, 2022

20220128

omg you're so cute,

I said,

and I really meant it to be much, much more casual and subtle than how it actually came out .....................


/ what Sarah Silverman said about deciding not to have kids really resonates: there is one thing I like more than babies and that is being able to do anything I want, when I want.

But hey, asexual doesn't necessarily mean aromantic, lolz


/ I just hope I can make the BARE MINIMUM it takes to pass. Like, even just smack ON the passing score will be nice. I'll take it. ONE POINT above the passing score and I'll say a hallelujah.

Yesterday I felt like crying but today I feel so much better but I shouldn't be fooled because I'm still going nearly 30 minutes overtime. I really hope I'm not being stupid by taking practicing every day (while I should be focusing on reviewing substantive material.....)

I just want this chapter of my life to be OVER. !!!



Wednesday, January 12, 2022

20220112

Some dreams are so indicative/reflective of reality that they are sickening.

Some recent ones that were so vivid that I remember enough to make note of:

Super hormone-induced PMS dream (these are usually, delicious, haha)

Yelling at my father - I wasn't surprised at the level of anger I expressed, but that I had completely soaked up  (internalized) my mom's emotions and thoughts as if they were my own is what gave me chills down my spine


/ this could be related or completely random, dunno cuz I lost my train of thought but: 나는 만만한 남자를 좋아하지만, 만만한 남자를 만나면 사실 좋은 일은 아니기 때문에, '져 주는 남자'를 만나면 좋겠다. 지지 않고 충분히 바득바득 싸울 수 있지만, 나를 좋아한다는 표현 하는 방법이 나에게 져 주는 것인 사람. (그리고 '이사람은 지금 나한테 그냥 져 "주는" 거구나..' 라고 내가 알아차릴 수 있기를.)

On a related note -- 왜 여자들은 남자를 좋아하면 져 주는게 그렇게 자연스럽게, 미친 sacrificial level 까지 그냥 무의식적으로 스르륵 되어버려서 오히려 정신차리고 스스로를 지켜야 하는 지경에 이르는데, 남자들은 그렇지 않은 거야? This is the sort of stuff that makes me want to puke at the idea that I could be with a man.


Monday, August 30, 2021

20210831

행복한 꿈 ^_^

몇년에 한번쯤 이런 꿈을 꾸는 날이 있다.

둘중에 고를수 없으니 좌우에 둘다ㅎㅎㅎㅎㅎ

한테이블에 앉은것까지 크으

근데왜때문에 와인잔을 사내놓으라는 식으로 얘기하는거야.....


Monday, September 28, 2020

20200928

정신을 차려보니 9월도 다 지나갔네. 9월은 정말 헬이었다. 도대체 뭘 했는지 기억도 안나지만 일도 엄청나게 많았고, 재택근무 하면서도 매일 야근하고 주말에도 계속 일했다.

일은 많아 죽겠는데 개인적으로도 어머니 환갑잔치 기획 및 집행 + 피드백 (돈모으고 시집가고 집사라) 들어 드리느라 쉴 시간도 없었고

일도 많고 family responsibilities 챙기느라 쉴 시간도 없는데 Xee 훈련마저 반강제로 듣게 되었다. (이렇게까지 빡셀 줄은 몰랐다. 예제자보다 다섯배는 빡센 것 같다......................)

지난 주말에는 토요일, 일요일 둘다 약속이 있었고 이제 앞으로는 일요일 저녁에도 자유시간이 없을 예정이다 (thanks to 아부지). 

제발 나를 좀 내버려 뒀으면 좋겠다. 아무하고 아무말도 안하고 완전히 off the grid로 산속같은데서 한 일주일만 있으면 좋겠다. (아니 솔직히 그냥 평생 그러고 살면 좋겠지만 money doesn't fall from the sky, so...)

그나마 어젯밤에는 몸살+급체해서 일찍 release 될 수 있었다. 천만다행. 하지만 그건 한번뿐이고 앞으로 매주 주말마다 쉴 시간이 없다고 생각하니 앞이 캄캄하다. 빨리 나가서 살고 싶다.


그건 그렇고. 글을 쓰기 시작한 건 어젯밤/오늘새벽 깨기 직전에 꾼 꿈을 기억하고 싶어서. 

서점에서 책을 구경하다가 오른쪽 맨 구석에 재미있어 보이는 책이 있어서 꺼내려고 손을 뻗었는데 동시에 내 왼쪽에 있는 사람이 손을 뻗어서 (그사람은 나보다 키도 크고 팔도 길었다 -_- 파란색 줄무늬 폴로셔츠를 입고 있었다.) 그 책을 낚아채 가 버렸다! 그사람도 그 책을 절대 다른사람에게 뺏길 수 없다고 생각했는지, 아니면 그냥 내가 키가 작아서 보이지도 않았는지 -_- 나에게 밀착해 가면서까지 (so much so that I was effectively leaning against his chest)  그 책을 기어이 가져갔다! 근데 그사람은 바로바로 '그 사람'이었다! 그사람은 나를 아예 못 본건지 못본 채 하는건지 아무튼 내가 바로 옆에 있다는 사실을 눈치채지 못한 것 같았다. 그래서 그 책은 포기하고 다른 책들을 계산하려고 줄을 섰는데 그사람도 줄을 서 있었고 동행인 여자와 함께 있었다! 그 여자와는 확실히 연인이다 싶진 않았지만 친구나 동료라면 굳이 이런데에 함께 있어야 할 이유가... 그여자는 숏컷을 하고 있었고 흰색인가 연핑크색인가 바람막이 쟈켓같은걸 입고 있었다. 

뭐 그러다가 깼나보다. 

참..... 

뭐 쉬운게 하나 없다.

길고 긴 연휴 동안 제발 아무와도 말 섞지 않고 밀린 일이나 하고 아무때나 자고 싶을 때 잤으면 좋겠다.ㅠㅠㅠㅠㅠㅠ


Wednesday, August 26, 2020

20200826

 Had the craziest dream.

Mom lied to me. After I realized that she had lied, I was so angry and thrown off that I asked her, why would you (how could you) do such a thing? ANd her answer was even more 가관: she said, “generalized anger against you.” 


......... Not so sure this is a dream

Tuesday, October 1, 2019

20191002

1. M언니에게 영 미안한 꿈. 언니 기다리게 해놓고 H가 펑크냄.

2. (원래 꿈이란 앞뒤가 없지만) g. 언제부터였어? 사실 너무 원했다고. 너무 깜짝 놀라서 잠이 깰 만큼. 깨어서도, 너무 원한다고 몇번을 되뇌이다가... 왜 서글퍼 지는거지..

Thursday, June 23, 2016

How to figure out what you want

This will force you to think specifically.

Imagine that it's your 50th birthday. You just posted a photo on Instagram/Facebook/etc.

What does that photo look like?
Where are you?
Who are you with (friends, spouse/partner, dog/cat/???)?
What other things are in the photo (background)?
What are you doing?
What are other people in the photo (if any) doing?
How much money are you spending that night?
On what items?


Tuesday, April 26, 2016

에라이시발.

오늘처럼 한숨을 많이 쉰 날은 없는 것 같다.

구썸남은 청첩장을 주질 않나,
4번째 본 시험은 또 불합격이질 않나,
점수가 많이 올랐음에도 불구하고 이젠 그만 두고 없었던 일로 하자는 부모님...
알바하는데에 잘생긴(? 은 모르겠는데 암튼 젊고 귀엽다....) 독일인으로 추정되는 교환학생이 오래간만에 왔는데 전에는 장난 반 진심 반으로 전화번호 줘볼까 막 고민했는데 오늘은 그럴 기분도 아니어서 시발... 그래도 날 보고 웃어줘서 기분 고쳐먹고 다시 전번줄까 어떻게 주지 고민하면서 다른 손님 받는 사이에 전광석화처럼 나가버렸다 ㅠㅠㅠㅠ 돌아와아ㅏㅏㅏ 눈화랑 커피마시자 귀염둥아 ㅠㅠㅠㅠㅠ 나 조온나 심심하고 우울해 ㅠㅠㅠㅠㅠ 놀아줘 제발 ㅠㅠㅠㅠㅠ 나 식당에서 알바나 하면서 사는 사람 아니거든ㅠㅠㅠㅠㅠ 

하.

시발.

오늘밤에도 사람 죽이는 꿈 꾸는 거 아닌가 몰라.


Wednesday, October 14, 2015

Dream

이걸 그토록 간절히 바라고 있었나,
아니면 은연중에 이런 것을 바라는 것 조차 잘못된 거고 불가능하다는 걸 알고 있었던 걸까...

딱 하루만, 내 마음대로 하게 해 줘.
지금 함께하는 이 서너 시간 동안만, 내가 하고 싶은 말 하게 들어줘.
지금만 내 마음대로 널 붙잡게 해줘.
그리고 다시는 이런 짓 안할께. 다시는 만나자는 말도, 그 어떤 연락도, 먼저 하지 않을께.

이거 한가지만 묻자: 그 오랜 세월동안 너는 도대체 왜, 나에게 먼저 연락하고 만나자고 했어?
물론 물어보고 싶은 건 더 있어: 내가 너 남자로 안보인다고 그랬을 때, 넌 어땠어? 너 그날 그렇게 멋부리고 나와서 나더러 손시렵다 손시렵다 했을때 내가 계속 쌩뚱맞은 소리만 해 댔을 때는 어땠어? 뭐라고 생각했어? 왜 너의 모든 여자친구들에 대한 얘기를 나에게 미주알고주알 다 알려 바쳤어? 나 말고 다른 친구들에게도 그렇게 다 얘기 했니?
... 나는 너에게 도대체 뭐니?
친구라면, 왜 지금의 여자친구가 생긴 뒤에는 연락하지 않는거야?
내가 연락해도 성의없는 대답만 짧게 하고..


너무 현실과 맞닿아 있어서 이건 꿈이라기 보다는 내가 바라고 있는 그것을 그냥 시각화 해서 본 것 같다. 

Tuesday, October 6, 2015

*열폭주의*

It seems that my feelings of 상대적 박탈감 are reaching an all-time high.

고등학교때 좋아하던 그 애랑 잘 되는??? 이라기 보다는 밀당하는-_- 꿈을 꿨다.

걔가 재수해서 대학에 들어갈 때 까지 기다려서 다시 만나고, 서로 싱글임을 확인하고 또 한번을 만났는데도 나는 그에게 실망만 했었다. (그는 나에 대해 '공부 잘 하는 애' 내지는 '영어 잘 하는 애' 외의 그 어떤 관심도, 의견도 없었음을 알기에, 그는 나에게 실망했다기 보다는 그가 알고있는 나를 다시한번 확인하기만 했을 것이다. 몰론 나는 이미 지나간 기회지만 마지막으로 지푸라기라도 잡보자는 심산으로 그 당시에 내가 가지고 있던 옷과 가방 중에서 가장 폼나 보이는 것을 걸치고 나갔었지만, 그로 인해 그와 나의 견해의 차이, 그리고 경제적인 배경의 차이만 더욱 부각되었을 것이다.)

그래서 우리가 잘 되었을 리가 없다고, 확신하게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이제와서 (subconscious 의 수준에서라도) 그를 떠올리는 것은 아마도 사방팔방에서 결혼과 출산 소식과 무엇보다도 나에게 임팩트가 컸던 S의 결혼소식 때문인 것 같다. 그리고 이번주 금요일에 결혼하는 J와, 8인가 9월에 결혼한 Y, 그리고 철썩같이 믿었고 열아홉, 스무살 시절에 독신주의 운운하며 친해졌던(!) A의 결혼 또한 꽤나 충격적이었다.

A는 오히려 대학시절 내내 연애를 했었으니 저러다 곧 결혼하겠지, 라는 생각을 했었으니 그렇게 놀랍지는 않았지만, 그가 내가 전혀 모르는 사람과 결혼할 것이라는 가능성과 (대학 내내 그는 내가 아는 남자들과 사귀었었다), 그 결혼으로 인해 한국도 그 남자의 본국도 아닌 제3국에서 상당시간을 보내게 되리라는 것은 전혀 생각지 못한 일이었기에, 그런것들이 신기하기는 했다.

J와 Y는 내가 은연중에 스스로 그들과 나 자신을 비교하고 있었기에 더더욱 배알이 상했다.

J가 처음 대학에 들어왔을 때 나는 그를 보고 '뭐 저런 꼴통이 다 있나'라고 생각했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금방 J는 사실 매우 똑똑하며, 욕심도 많은 아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지금 생각해 보니 그의 베스트 프렌드이자 숙적이었던 H와 내가 잘 통한 이유는 우리 둘 다 스스로를 '1인자의 그림자에 가려진 만년 2인자'쯤으로 생각했고 그것을 굉장히 분하고 억울한 일이라 생각했기 때문이었던 것 같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3학년때까지 그 아이의 성적은 난장판이었고, 4학년이 되어서야 약간의 노력으로 겨우겨우 3.78/4.3의 학점을 만들어 냈다 ("발표 좀 하고 페이퍼 좀 성의있게 냈더니 A+를 주시더라구요! 그 쉬운 걸 내가 왜 여태껏 안했나 몰라ㅋㅋㅋㅋ" 라고 정.확.히. 그 애가 나에게 말했었다. 생생하게 기억난다). 내 기억으로는 대학 졸업학기가 될 때 까지 그는 졸업 이후에 대한 별다른 계획이 없었다. 대학을 졸업하고서도 1년동안 딱히 유학준비를 한 것도 아니고, 1년을 꽉 채워서 인턴을 한 것도 아니고, 몇개월씩 이리저리 옮겨 다니면서 인턴을 했고, 공백기가 생겨도 아르바이트 따위는 하지 않았다. [그러는 사이 나는 외교부에서 최저임금을 받으며 7개월동안 인턴을 했고, 전액장학금을 받고 대학원에 입학했었다.]

그렇게 이리저리 떠다니는 생활을 1년을 하며, 간지는 났지만 그 외에는 별볼 일 없는 남자들과 연애를 하더니 (J는 대학시절부터 계속 이상한 남자들만 사귀었고 그 때문에 부모님과 항상 싸웠었다), 어느날 갑자기 자기도 로스쿨을 가겠다며 독하기로 유명한 후배인 C (이 아이에 대해서도 썰을 풀 수 있지만 오늘은 자제하기로 한다), 그리고 성적 좋기로 유명했던 후배 L과 함께 LSAT스터디그룹을 하자며 나에게 전화를 걸어 왔다. J가 1년이라는 시간 안에 '꼴통' 에서 나와 같은 학교를 목표로 하는 '로스쿨 준비생'이 되다니 나로서는 참으로 어처구니가 없었지만, J는 선배인 나에게 언제나 애교있고 깍듯하게 대했고, 개인적으로 재수없거나 서운하게 한 적도 없었으며, 동아리 활동이나 (정신차린 이후) 공부에 있어서도 똑부러지고 성실하게 하는 모습을 보아 왔기 때문에, 그때까지만 해도 딱히 배알 상한다는 마음은 들지 않았다. (설사 그 당시에 이미 그런 마음이 있었다 해도, 나는 의식하지 못했다.)

J는 나와 비슷한 LSAT성적을 받았고, 대학 GPA는 나와 정확히 같았으며, 같은 학교 로스쿨에 합격했다. 심지어 내가 매우 가고 싶어했던 다른 학교에도 합격해서 (나는 그 학교로부터 불합격 통지를 받았다. 괜히 ED를 찔러본 것 같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이제와서 그게 무슨 상관이겠는가), J는 그 학교를 갈 것인가 아니면 나와 같은 학교를 갈 것인가 행복한 고민을 했었다. 그때부터 그에 대해 조금씩 배알 상하는 마음이 생기기 시작했던 것 같다.

결국 J는 나와 같은 학교에 등록했다. 합격 통지를 받자마자 나는 미국으로 이사할 준비를 시작했고, 나의 부모님은 있는 돈 없는 돈 다 끌어모으고, 노후자금으로 만들어 두셨던 적금 도 다 깨서 나의 로스쿨 첫학기 등록금을 겨우겨우 마련해 주셨다. 반면 J는 1년 입학 유예를 선택했다. 로스쿨에 들어가면 잘 모르는 분야에 대해 빡세게 공부해야 할텐데, 로펌에서 인턴이라도 하고 로스쿨 교과서도 미리 읽어보며 '준비'를 해야 할 것 같다면서 말이다. 나는 그때 J를 바보라고 생각했다.

(to be continued...)

Tuesday, June 2, 2015

어젯밤에 꿈을꿨어
우린 중딩인가 고딩이었고 교복을 입고 있었어
난 너를 안고 너의 품에 머리를 묻고
그냥 그대로 한참을 있었어
너는
너도
그냥 그대로 있었어
Im gonna let you do this because i know you need to
its what i can do for you
이런 심정이라는 듯이
그리고 난 그게 참 고마웠어
지금 너에게 원하는것, 너에게 바랐던것, 딱 그만큼인데
이제는 그것조차 요구해서는 안되겠지
수많은 세월속에
수많은 기회들을 놓쳐 버렸고
그 기회들은 다시 오지 않을테지
다음에, 만약에,
너만큼, 너처럼, 알면 알수록 따뜻하고 좋은 사람을 만나게 되면
부끄러워 하지 않고
더 표현하고
놓치지 않도록, through no fault of my own
노력할꺼야
온 힘을 다할꺼야
안녕 ㅠㅠ
미안했고
참 좋았어...
네가 날 좋아했던 걸 부끄러워 해서,
그리고 내가 널 좋아하고 있었던 걸 몰라서, 미안하고 아쉽다...
다시는 바보같이 그러지 않길 빌어줘ㅠㅠ

안녕.

Tuesday, August 12, 2014

Dream log

정말 오래간만에 그 아이? 그 사람?이 꿈에 나왔다. KSH.
진짜 지인짜 오래간만인데... 내 머릿속 어느 구석엔가 아직까지 있긴 했나보다.
아니면 그와 친했던 여자애들의 페북과 카톡을 봐서 거기까지 생각이 미쳤는지..
아 그러고 보니 그인간도 최근에 페북에 또 똥글 싸놨었지.

그리고 지난주말 R군과 C양의 결혼식 replay...
S오빠 좋지.. 그정도 스펙에 그렇게 믿음 좋은 남자를 언제 또 만나겠나 싶지만
그를 알아갈 시간이 너무 없다. 나도 승은언니도 둘다 떠나는 타이밍에 와서;;
지난학기에만 왔어도 충분히 뭔가 진행됐을 수도 있는데.
아 아닌가. 승은언니나 나나 둘다 막학기라 정신없었으니까?

어쨌거나 지금은 내가 존나 뚱뚱해서 그 누구도 나를 여자라고 생각하진 않을거다.
평상시에도 완전 거지꼴을 하고 다니니.. 외모는 전교1등 하게 생겼는데
어글리하고(못생겼다고 생각하진 않는다. 관리 하나도 안하고 꾸밀 줄 모를 뿐)
공부도 일도 못하는 나를
정말 뿌리채 바꿔 버릴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지금 이 시간에 놀지 말고 뭘 해야 취직도 하고 솔로탈출도 할 수 있을까.
확실히 외모를 가꾸는 건 두가지 목표에 공통으로 필요한 전략이긴 하다.

그런 의미에서 오늘 수영하러 가려고 했는데..... 비오네?!???
아하하하하 내일부터~ 마냐나~~~

Tuesday, July 1, 2014

악몽

1. 야 여기가 무슨 열대우림이냐
아침부터 28도 최고기온 32도 저녁때되니까 비오고...

2. 아까 잠깐 낮잠이 들었는데, 너무 현실적인 악몽을 꾸었다.
할아버지는 중풍으로 손가락이 퉁퉁 부으시고
할머니는 어쩔 줄 몰라 하시고
엄마가 미국집에 같이 살러 오셨다.
나는 발을 쾅쾅 구르고 literally 펄쩍 뛰고 어린아이처럼 소리를 꽥꽥 지르며 울었다.
이게 뭐냐고. 나의 낡아빠진 남색 쟌스포츠 가방을 끌어안고서.
집안에 새가 들어와서 나가려고 미친듯이 날아다니면서 자꾸 벽에 부딛히고
(이건 며칠전에 실제로 있었던 일)
창밖에는 시커먼 먹구름에 비가 오고 있었다.

3. (억지로 초 긍정적으로 생각하자면) 저정도가 worst case scenario라면,
지금 내 삶은 그리 나쁜 게 아니야.
당연한 소리.
안다, 나도.. 복에 겨운 내가 이따위 소리 해 대는거 정말 재수없다는 거.

Wednesday, June 18, 2014

[NYT] She Wasn’t Called ‘Sleepless Beauty’... Want a Good Night’s Sleep? Make a Plan.

http://www.nytimes.com/2014/06/19/fashion/want-a-good-nights-sleep-make-a-plan.html?smid=fb-nytimes&WT.z_sma=ST_SWC_20140617&bicmp=AD&bicmlukp=WT.mc_id&bicmst=1388552400000&bicmet=1420088400000&_r=2

She Wasn’t Called ‘Sleepless Beauty’ 
Want a Good Night’s Sleep? Make a Plan.
JUNE 17, 2014

Dr. Amy Wechsler, a New York dermatologist, recently had a patient walk into her office and point to a wrinkle that had not been there a week before.
“I asked what had changed in her life, and sure enough, she hadn’t been sleeping,” Dr. Wechsler said.
Beauty is sleep; sleep, beauty. But in our harried multitasking worlds, sleep, like truth, can sometimes be compromised.
Dr. Wechsler, the author of “The Mind-Beauty Connection,” said that there’s no quick fix to getting enough sleep, only a slow, mindful one.
“There has to be a plan, you have to slow down,” she said. For those who are on the fast track and desperate to look rested, Botox between the eyebrows can help fake it in the short term, she said, but it does not address the root of the problem.
Nor do sleep aids like Zolpidem (found in Ambien), which can be easy to abuse and hazardous to your health. The main issue for most of us, according to Michael Breus, a psychologist who calls himself the Sleep Doctor, is anxiety.
“And for that you need something to calm your brain,” he said.
Enter the lavender pillows, nap pods and masseuses. The sleep-wellness industry is on an upswing as shut-eye becomes an increasingly sought-after beauty experience.
The National Center for Complementary and Alternative Medicine, part of the National Institutes of Health, has a section on its website dedicated to treating sleep disorders with herbals and meditative practices like tai chi. Canyon Ranch is on track to double the number of all-night sleep studies it has conducted in 2013 and 2014. The number of guests choosing rest and relaxation programs at Omega, a holistic center in upstate New York, has increased by over a third since 2006. Other resort offerings include power napping classes, pillow menus and yogic sleep programs.
Yelo Spa, a New York massage, reflexology and napping center open since 2007, has new locations in São Paulo, Brazil, and San Juan, P.R., and has plans for its first airport sleep spa in 2016, at Charles de Gaulle in Paris. Nicolas Ronco, the owner of Yelo, opened the sleep-centric spa after noticing during a business trip to Kyoto, Japan, that the city was peppered with reflexology-napping centers in “the same way that New York had Starbucks.” Flummoxed by the West’s emphasis on productive wakefulness at whatever cost (caffeine, pills, pure will), he decided to focus on wellness instead.
So did Sharyn Rosart, a book publisher and mother of two who had to “relearn how to fall asleep,” she said, after weaning herself off Ambien, which caused “menacing nightmares” that made her heart race. She has increased her yoga and Pilates, taking advantage of the relaxation phases at the end of each class.
“Those things help to give you the confidence that you can fall asleep on your own,” she said.
Ms. Rosart’s Pilates teacher, Lawson Harris, conquers potential insomnia by putting herself through a moving meditation before bed, the same one she guides students like Ms. Rosart through at the end of class. “I sleep like a baby afterward,” she said.
But falling — and staying — asleep is as much a mind game as a physiological experience. For that, Dr. Breus treats patients with cognitive behavioral therapy techniques like “worry journals.” On one page a problem is written out, and on an opposite page a solution, right before bed. Even if the solution is “I’ll figure it out tomorrow,” said Dr. Breus, the act of writing out what’s keeping their brains awake helps his patients “close their minds to their lists of anxieties.” For those who wake up in the middle of the night, he offers an MP3 of a progressive muscle relaxation meditation, similar to what Ms. Harris practices.
Rubin Naiman, a sleep and dream specialist who conducts workshops at ashrams and spas nationwide, emphasized that people should avoid trying too hard to fall asleep and that they need to learn how to “fall in love with sleep again,” adding that it must be invoked “through ritual and pleasure.”
To that end, Dr. Naiman was instrumental in forming the concept behindSleep Studio, a store in SoHo where circadian rhythms set the tone. With luxury skin-care products by Red Flower and Circ-Cell, featuring ingredients like sea fennel and myrrh, silk pajamas and state-of-the-art mattresses, the store seems like a haven for the slumber obsessed.
Cosmetics companies are also getting into the game with products likeKneipp’s Deep Sleep Mineral Bath Salt, with valerian and hops, andÈminence’s Age Corrective Night line, made with lavender. Bath and Body Works has an aromatherapy collection called Sleep, which includes a pillow mist, sugar scrub and massage oil. And Hope Gillerman’s essential oil line, which works with acupressure points to ease mind-body stresses, includes a product called Natural Rest Sleep Remedy.
Herbals with calming qualities include valerian and magnolia bark, according to Dr. Breus. As for the soothing elements of lavender, he is supportive of it for setting the mood and causing a relaxation response but not for putting you to sleep.
“You don’t just sniff something and pass out,” he said. Dr. Breus advised against alcohol before bed because it keeps you out of delta (deep) sleep, which is where most cellular repair takes place. “Plus it’s a diuretic, which means bathroom breaks will interrupt natural sleep,” he said.
But what if you forgo that glass of wine, complete your worry journal, take a warm bath, sniff your lavender pillow, drink some warm milk, read half of “War and Peace” and are still unable to fall asleep?
This is when Dr. Naiman’s Jedi mind tricks may prove helpful.
“Sleep is always there in the background of your consciousness,” he said. “These clinical attempts at sleep are imbued with a sense of determination, but that very thing undermines the process.”
So, Dr. Naiman said: “The core issue is learning to surrender, to let go. Sleep is delicious, it’s not just a servant of waking life. It’s to be indulged.”

Saturday, May 31, 2014

Dream

어제 엑스멘 영화를 보고왔는데 거기서 간달프 아저씨가 나왔던게 꽤나 인상적이었나 보다.

꿈을 꿨는데...
요새처럼 햇살이 좋은 날 낮에 우리집 앞마당에 나가보니 룸메가 앉아서 뭘 하고 있었나 부모님이랑 통화를 하고 있었나 (이건 현실과 섞임ㅋ) 그런데 옆집에서 간달프 아저씨가 놀러와서 우리집 마당에 있는 벤치에 앉는 것이었다.. 그래서 아저씨랑 룸메에게 헬로우 두유니드애니띵 하러 갔는데 둘다 옆집(아마도 간달프네 집) 마당을 향해 손가락질 하는 것이었다. 누가 너를 찾아 왔다며... 그래서 옆집 뜰로 가보니 암사자.. 로 보이는데 크기는 기린만한 동물이 어슬렁어슬렁 다가오길래 머리를 쓰다듬어 줬더니 꼴에 고양이라고 나에게 몸을 비비는 것이었다. 그런데 옆집 뜰에서 나를 기다리고 있던 사람은 Sean이었다! 반가운 마음에 그에게 가려고 하는데 이놈의 사자기린고양이가 자꾸 나를 몸으로 밀어서 그에게 다가가 인사하고 싶었는데 (현실: 그는 어젠가 그저께 비염+천식때문에 수술을 받았다. 경과가 궁금하던 참).. 허그하며 인사하려고 그랬는데.. 계속 그 정체모를 누런동물에게 밀려서 아이컨택도 하고 같이 웃으며 당황해 하다가...

깼다.

땡쓰투... 그저께부터 여친님이 여행인지 인턴인지 하러 가셔서 자유의 몸이 된 것을 자축하느라 새벽세시까지 여기저기 전화통화를 하고 tv를 틀어놓은 아랫집 뚱띠 -_-^ 오늘밤도 그러면 진짜로 너 죽여삔다..

Tuesday, February 4, 2014

대혼란

일요일의 그 꿈 이후로 정말 너무 혼란스럽다.

R군에 대해 내가 느끼는 감정이 뭔지도 정확히 모르겠고
(좋아하는게 맞다면 고백하지 말아야 할 이유만 찾고 있지는 않을텐데...)

S에 대해 내가 가지고 있는 미련과 아쉬움이 그렇게 큰건가?
아니면 지금 그냥 외롭고 아무한테라도 기대고 싶어서, 그나마 가깝게 느껴지는 S를 자꾸 떠올리게 되는 걸까?

주말동안 "슈퍼맨이 돌아왔다"  마라톤을 했는데 (할일 다 하기 전에는 tv안보겠다던 새해 결심은 다 어디로 간건지-_-)
타블로가 하루의 행동 하나하나에 좌지우지 되며 불안해 했다 기뻐 했다 하는 모습을 보면서
어느 순간
어? S랑 타블로랑 닮았어.. 라는 생각이 들며 자꾸 타블로 얼굴에 S가 오버랩 되면서
아 역시 출산과 육아는 꼭 경험 해 보고 죽어야 할 일이구나.. 라는 생각이 들면서
또 타블로 얼굴 나오면
S랑 딸 낳아서 저렇게 예쁘게 살면 좋겠다... S도 딸이 생기면 저렇게 예뻐 하겠지.. 막 이런 생각 속으로 빠져 들어가는 나의 모습을 발견 ;;;;;;;;;;;;;;;;;;;;;;

왓 더?????

S랑 사귀고 싶다는 생각조차 아직까지 의식화 된 적이 없었는데,
S를 내가 좋아하고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 조차도 굉장히 최근 2년 내에서야 하게 된 생각인데
S랑 결혼???? 애를 낳아???? 애를 키워????????????????

S뿐만 아니라 그 누구하고도 내가 그런 일을 하고 있는 상상을 해본 적이 없는데...
그냥 인간이라면 당연히 밟아야 하는 수순 정도로만 생각하던 그런 일들인데...

한번도 그런 적 없던 S가, 너무나도 쉽게 너무나도 자연스럽게, 마치 우리는 언제나 그래왔다는 것 처럼
전혀 romantic한 그런 건 아니었고 그냥 인사로 하는 허그긴 했지만 그래도, 그래도
우리가 알고 지낸 15년 동안 한번도 그런 적이 없었는데...
그 이후로 많이 흔들리고 있던 마음이

미국으로 돌아오고
교회에서 자꾸 R이랑 마주치니까
또 R 보면 두근두근 하고.. 그래서 아, 나 R 좋아하는 거 맞구나 라고 생각했는데

사실 난 R과 그렇게 친하지도 않고
그냥 걔가 너무 멋있는 사람이고 멋있는 남자일 뿐인 건가?
잘생기고 (솔직히 R이 미남인 건 아니지만-_-) 옷 잘 입고 착한 그 어느 남자에게라도 끌리듯이 그냥 그런 건가? 그 specific person에 대한 특별한 감정이 아니고?
내가 R에게 바라는 건.. 교회일 하면서 자주 생기는 속상한 순간들에 그런 얘기 털어놓을 그 누군가가 있었으면, 그리고 그런 역할을 해 주기에 가장 적합한 사람이 R이라는 생각은 하는데.
그냥 그것 뿐인가?

근데
그것 뿐이면... 샌프란에서 크리스마스 이브에 만나기로 해 놓고서 바람맞힌 거 갖고 그렇게까지 속상했을까?

너무너무 혼란스럽다.

그리고
힐링캠프 강신주 편에서
43세 미혼녀가 나왔는데
나랑 외모가 너무 비슷해....................................................................... (경악)
내가 그 사람을 볼 때 드는 한심하고 측은한 마음을,
다른 사람들이 나를 볼 때 똑같이 느끼겠구나.................................................................

강신주가 그 여자 보고 "당신은 사랑할 준비가 안 됐다"라고 했던 거 같은데
동시에 그 여자 탓만은 아니고.. 그냥 그만큼 사랑하는 사람을 아직까지 만나지 못했는데 결혼을 해야 한다는 생각 때문에 사랑하는 흉내를 내고 살았던 거 아니냐고.. 그랬는데
나도 이미 그 길을 걷고 있는 건 아닌지 (holy smokes God forbid... throw salt knock on wood);;;;;;;

엄마 친구 M씨처럼 되는 건 아닌지..... (그래 그 아줌마는 돈이라도 많이 벌고 일 잘한다고 인정이라도 받았지... 난 일도 못하고 돈도 못 벌고... 아직은.... 뭣도 아닌데 정말..)

불안하고... 속상하기도 하다.

남들은 자연스럽게 되는 것이 나에게는 왜 그렇게 어려운걸까?
내일모레가 서른인데
좋아하는 사람이 있어도 티낼 줄도 모르고 고백 어떻게 하는건지도 모르겠고
누가 날 좋아해도 알아줄 만큼의 눈치도 없고
사귄다 한들 사귀는 사이에는 도대체 뭘 하는 건지도 모르고...

알게 될 날이 올까? 도대체 언제? 도대체 누구와?

그런 생각도 든다: 나의 지난 30년을 모르는, 이제 갓 만난 사람과 그렇게 깊은 사이가 될 수 있을까?
물론 누군가와 만나서 결혼하게 된다면 지나온 날 보다 그 사람과 함께 할 날이 더 많기는 하겠지만..

하여,
대혼란의 시대.



Saturday, May 11, 2013

이진우 정규 1집 앨범 - 주변인


오래 기다리셨습니다! 드디어!!! 이진우씨 첫 정규앨범!!!
내가 다 눈물겨움 정말ㅠㅠ 감동의 쓰나미ㅠㅠ
이분을 보면 뭔가 참.. '하면 된다' 내지는 'follow your dreams' 같은 말을 믿게  됨.
김사랑 팬까페랑 블로그에 자작곡 녹음해서 올리길래 멋지다멋지다 해줬더니 데모씨디 만들었다며 집이 가까우니 직접 전해드리겠다고 해서 만났던 게 우리 둘 다 중딩 꼬꼬마 시절이었는데ㅋㅋ (기억나나요 미금역 조그마한 카페에서 카페모카랑 학쵸코 마셨던거? 그때는 핸드폰도 없었는데 어떻게 만났나 몰라.ㅎㅎ)
에피톤프로젝트랑 같이 한 곡들 들을 때는 이사람이 내가 아는 그사람 맞나 싶었는데, 자기 곡을 하니 딱 알아보겠네! 그옛날에 들었던 기타사운드 + 부드러운 보컬. Classic Lapiel style.
앨범 제목도 너무 진우씨 다움ㅠㅋㅋㅋㅋㅋ "주변인"이라니ㅋㅋㅋㅋㅋㅋㅋ


햐 진우씨는 드디어 이름석자 박힌 판을 냈는데...
나는 아직도 학교만 주구장창 다니고 있구만ㅠ
나도 더욱 정진!해야지!!! 얍!

Monday, April 22, 2013

사실은 오늘 너와의 만남을 정리하고 싶어

휴우.. 너 또 꿈에 나왔어.....

너랑 나랑 
쇼부를 보자

우리는 도대체 무슨 사이인지

다시 만날 날을 기다리기만 해야 하는건지

너와 잘 될지도 모른다는 희망 따위는 
한점도 남김없이 깨끗하게 씻어 버리고

다른 사람 마음껏 좋아하는 게 맞는 건지

괜찮은 사람이 나타났는데 
너 때문에 마음 찜찜해서 그 사람 마음놓고 pursue 하지 못하거나
pursue하면서 마음 켕기는 건, 좀 아니잖아!


/ 만약에 그가 목장지기가 된다면, 나에게는 차라리 잘된 것 아닌가?!
근데 뭐 사실.. 그에게 기대기엔 그는 너무 바쁘고.. 당장 take care of 해야 할 상처도 크고..
우린 너무 다르고... 
(아 ㅅㅂ 말실수했어 걔 차가 미니쿠퍼인데 "미니쿠퍼는 돈 많은 애들이 갖고 노는 비싼 장난감"이라는 말을 해버렸... 으앍악악악)
내가 그에게 무슨 위안이 될 수 있을까, 그를 따라가기에도 가랑이 찢어지게 생겼는데..
아 모르겠다 모르겠어.
그리고 무엇보다 지금 난.. I want someone to take care of me and be there when I 징징거려 and 내가 기대고 의지할 수 있는 사람을 원해... 
그가 나에게 그런 사람이 되어줄 수 있을까? 

누가 나에게 그런 사람이 되어주고 싶을까???

/ 아무튼 만약에 여름을 한국에서 보내게 된다면 S와 쇼부를 보던지 여름내내 씨름을 하던지 뭐 그럴 수도 있을 것 같은데
만약에 미국에 있게 된다면??? 그리고 여름동안에도 남자를 만나지 못한다면??? (미국에 있는다면 그럴 가능성 아주 큼. 한국에 가더라도 그럴 가능성이 작지 않긴 하다만-_-)

내나이 스물여덟, 만으로 스물여섯인데 
20대가 가기 전에 '연애가 뭔가요 먹는건가요' 수준은 벗어나야 할 거 아니야-_-
처음 사귄 사람하고 결혼하기에는 (as romantic as that sounds) 왠지 자존심 상하는 무언가가 있....

/ 에효 일단은 살을 빼는 게 우선...
(그럴 일은 절대로 없겠지만) 누가 나 좋다고 달려들어도 
내가 나 자신이 매력적이라고 생각하지 않기 때문에... 
살을 빼고 화장도 좀 하고 옷도 선머슴같이 입지 말고...
내 자신에 대해 좀 자신감을 up 시켜야 누구를 만나던지 말던지 할 수 있을 것 같다.
(허나 오늘도 야식은 계속된다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