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ursday, September 27, 2018

9/26,27 (수,목) 로마서 12장

Romans 12
(NIV) https://www.biblegateway.com/passage/?search=romans+12&version=NIV
(ESV) https://www.biblegateway.com/passage/?search=romans+12&version=ESV

11장까지 구원의 목적은 하나님의 뜻에 따라 살 수 있도록 우리를 enable 하는 것이며, 따라서 우리는 은혜 입은 자로서, 우리 안에 부어 주신 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라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며 그에 따라 살아야 한다는 이야기를 이어 왔다.
그러면 실천적으로, 구체적으로 하나님의 뜻에 따라 사는 삶은 어떤 모습일까? 에 대한 답이 12장에 나온다.

이 시대의 풍조를 본받지 말고, 하나님의 뜻을 분별할 것 (2절)
믿음의 분량대로, 분수에 맞게 생각할 것 (3절)
하나님께서 주신 은사를 활용하며 성도들과 함께 그리스도 안에서 한 몸을 이루며 살아갈 것 (4~8절)
진실되게 사랑할 것 (9절)
악을 배척하고 선을 굳게 붙잡을 것 (9절, 21절)
서로를 소중하게 여기고 존중하기를 서로 먼저 할 것 (10절)
serve the Lord with spiritual fervor and zeal (11절)
성실하게 기도하고 어려움을 인내하며 기쁨을 주는 소망을 지킬 것 (12절)
show hospitality: 성도들이 쓸 것을 공급하고  손님을 대접할 것 (13절)
공동체 의식 (15, 16절)
박해자들을 저주하지 말고 축복할 것 (14절)
스스로 원수를 갚지 말고 하나님께 맡길 것 (17~21절)

나에게 특히 와닿는 부분은 "스스로 지혜가 있는 체 하지 마십시오" (16절)
나는 특별하고, exceptional 하다고 생각하는 교만한 attitude를 평생 고수해 왔던 것을 반성한다. 그리고 이것이 많은 경우 나의 괴로움과 외로움의 원인이었으리라 이제 와서 짐작해 본다. 심지어는 교회에서도 이러고 있는 내 모습을 반성한다. 서로 한 마음이 될 것 (16절). 할 수 있는 대로 모든 사람과 더불어 화평하게 지내려고 할 것 (18절). 그나마 교회에서는 이렇게 하기 쉬운 편이다 -- because everyone is trying to be on their best behavior. 그런 분위기가, 어떤 ideal에 미치지 못하는 자들을 판단하고 배제하는 분위기가 아니라, 로마서 12장의 ideal을 지키도록 서로를 격려하고 도전하는 분위기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야겠다. 나 스스로부터... 교육수준, 사회경제적 지위와 상관없이 모두 brothers and sisters in Christ 임을 기억하려고 노력하고 서로를 하나님이 우리를 보시는 눈으로 볼 수 있기를 기도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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