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uesday, September 18, 2018

9/18 (화) 로마서 9:1~18

9/18 (화) 로마서 9:1~18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은혜와 영광은 유대인이라는 lineage에서 비롯되는 것도 아니고(6~8절), 행위에서 비롯되는 것도 아니고(12절), 사람의 의지나 노력에 달려 있는 것이 아니라 오직 하나님의 주권적인 선택에 달려 있다 (16절).
특히 어렸을 때는 구원의 은혜를 선택적으로 주시는 하나님이 야박하다고 생각했었고 아무런 일관성있는 기준이 없어 보여서 arbitrary 하다고 생각했다. 지금도 구원의 은혜에 대해 알 수 있는 기회는 공평하게 주어지지만 모두가 다 믿지는 않을 것이라는 게 썩 잘 grasp 되지는 않지만, 그마저도 하나님의 뜻 안에 있다고(11절) 이해하려고 한다.
그리고 나의 선택이나 노력이 아닌, 하나님의 일방적인 선택으로 인한 구원이기에 영원히 흔들리지 않고 번복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하면 든든하고 감사하다. 매일매일의 삶 속에서는 그것이 어떤 의미인지 더 잘 알아가기를 소망하면서, 어제 본문에서 본 것 처럼 그 무엇으로도 끊을 수 없는 하나님의 사랑을 받는 자녀답게 살아야겠다. 성공, 돈, 지위, 물리적 안락함 등에서 내 가치나 정체성을 찾으려고 하지 않고 이미 영생을 약속받은 사람으로서의 정체성을 찾아 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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