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nday, May 13, 2018

20180513 sunday night blues

누군가랑 얘기하고 싶은데 정말 아무도 없는 것 같은 순간ㅠㅠ

또 일주일동안 일을 해야 하다니. 또 그 지긋지긋한 사람들과 지굿지긋한 일들을 5일동안 겪어야 하다니.....

도망치고 싶다ㅠㅠㅠㅠ 막 엉엉 울고 싶고..

연애를 해도 결혼을 해도 이런 순간엔 그냥 답 없는거겠지? 휴우...

의미없는 하루하루가 계에에에에에에속 흘러 간다. 나이는 먹고 뱃살은 나오고. 좀 뺐다 싶으면 또 찌고. 그냥 그러다가 죽는건가.ㅠㅠ

의미있게 산다는 건 도대체 뭘까?
재미있게 살면 그나마 좀 덜 아쉽지만.. 그것보다 더 근원적이고 강력한 무언가를 과연 찾을 수 있을까? (재미있게 살기도 정말 힘든데ㅠㅠㅠㅠ)

"The meaning of life is to make life meaningful" said someone...
So how will I stop moping about and make my life meaningful?

Saturday, May 12, 2018

20180512

정말 이 거지같은 것들의 끝없는 supply는 어디에서 나오는걸까? 화수분처럼 끊임없이 쓰레기들을 배출하는 그런 데가 있나보다 (bastards from hell?).

정말 급이 너무 떨어져서 대화를 이어가기가 힘들다. 이 '시장'에서 내 '급'에 맞춰줄 수 있는 사람은 아마도 없을 것이라는 확신이 든다.

돈과 시간이 아까운 정도가 비행기 놓쳤을 때 보다 지금이 백만 배는 더 아까운 것 같다.

밥이나 쳐먹고 늙어죽어라 시발...

내가 도대체 언제까지 이런 거지발싸개들을 참아줘야 하는걸까.

Until the money runs out, apparrently.

Wednesday, May 9, 2018

Just in case

In case you haven't noticed, I'm not kidding around.
And I want my money back. Seriously.

Sunday, May 6, 2018

20180506

그래 내 앞에서 쫄아버리는 등신들 나도 싫어.
그따위 평범하디 평범해 빠진 스펙 가지고 어딜 나한테 들이밀어, 그치?
니 스펙이 정말로 그렇게 대단하다면, 너 자신의 성취에 대해 쥐콩만한 자신감이라도 있다면, 겨우 내가 영어를 잘한다는 거 한가지에 쫄진 않을거 아냐?
너의 성공이 그렇게 얕고 빈약한 거라면 그정도 얕은 속임수에 껌뻑 반해서 결혼하자고 달려들 여자 찾아. 잘들 찾더라. 
너따위같이 예의도 자신감도 없는 등신들 다 결혼만 잘 하더라.

난 나의 well-being이나 커리어상의 성공을 위해 남자가 필요하지 않아.
이미 지금의 스펙과 인맥만으로도 충분히 여생을 잘 꾸려나갈 수 있으니까.
그게 내 자신감의 수준이야.

아 진심 정말 너무 짜증이 치민다.
자기 고터에서 버스타고 지방으로 출근해야 하니까 자기 편하게 고터에서 만나자고 했던 키도 작고 사시였던 그 나부랭이보다 네가 더 별로야. 
아 돈아까워.... 이건 진짜 그냥 없었던 일로 해줘야 되는거 아닌가??
아니 본인이 결혼할 생각이 없는데 그런자리에 왜나오냐고....
그리고 if that was the case why can't you just say so? 내가 니엄마한테 이르기라도 하겠니?!???

돈아깝고 시간아깝고 정말..... 하...................
진심 너무 from the bottom of my heart 빡친다...............
다 이런식일건가? 계속 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