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기속성 주입식으로다가 팬질하느라 잠을 줄여가며 살고있다ㅋㅋㅋㅋㅋ 이나이에 아주 잘하는 짓이다.....
아직도 거의 맨날맨날 만나고 있어요! 꺄
눈앞에 나타는 대어를 낚... 아니 낚는다기 보단 어떻게든 친해져 보려고 얼굴볼때마다 어떻게든 말을 붙여보려고 항상 질문을 장전해서 가는중ㅋㅋㅋ
(하 진짜..... 심리상담사가 로스쿨때 교수님들한테 이렇게 하라고 그랬었는데....... 레알 "내가 공부를 이렇게 열심히 했으면 서울대갔어" 모먼트다.......)
애니웨이 오늘은 핑크색 크록스 신고왔어ㅠㅠㅋㅋㅋ 악ㅋㅋㅋㅋ 크록스 완전 pet peeve 인데ㅠㅋㅋㅋ
방황하지 말고 자신있게 하란다.ㅎㅎ
그.. 뭐랄까 중학생때 좋아하던 오빠가 졸업하면서 "넌 나 없이도 잘 할거야" 라고 말했을때 그게 무슨뜻인지 모르고(이제 다신 연락하지 말고 제발 떨어져라) 내맘대로 되게 자랑스러워 했던 뭐 그때나 내가 뭔가 별것아닌 이메일(ㅋㅋㅋ 그땐 sns가 없었어요 여러분) 보냈는데 그오빠가 "I look forward to your emails. It really makes my day" 같은 세상 쓸데없는 말로 답장 했을때 느꼈던 그런거랄까. 그런 기분을 느끼는 중이다.
드디어 가르쳐준거 잘하면 새로운거도 가르쳐줄께요 라는 얘기가 나왔다!!! 착해가지구~ 나같은 호갱님이 나타나면 바로 결제를 시켜야지 으휴ㅎㅎㅎ 연장하겠다고 내가 못참고 먼저 말꺼내지 않아서 다행이다ㅎㅎㅎ
영업상친절인거 알지만ㅠㅠ 그래도 좋은걸ㅠㅠㅠㅠㅠ 이 시간이 언젠가 끝날거라는걸 생각하면 너무너무너무 슬퍼져 ㅠㅠㅠㅠㅠㅠㅠㅠㅠ
댕댕미 뿜뿜하는 대형견처럼 보이지만! 실은 잘 삐치는 애기애기 아가베베랍니당 👶 뭔지모르게 사람 약오르게 하는 포인트가 있는데 그게 매력인걸 💕
나도참ㅎ 맨날 와서 눈치만 한번 슥 보고 가죠! 안보고 있다고 모르는줄 아는데 다 알고있어요! 라고 했을때 아잉 억울해여~ 내가 토요일에 (너 없을때) 을매나 열심히 했는지도 모르면서 흐엥~ 이랬어야 하는데 또또또 진지충이 되어가지고 양심에 쿡 찔려가지고 대꾸도 못하고 길티한 표정만 지었다ㅠㅠ
휴 이 대어를 내옆에 붙들어매 보려고 애를애를 쓰고 있는데..! 과연 이 이야기의 끝은 어떻게 날 것인가... 왠지 올드맨앤드더씨 처럼 끝나지 싶어 ㅠㅠㅠㅠㅠ
먼훗날 나를 기억해주겠니ㅠㅠ 적어도 나 타코집에서 일했을때 i like your nails 라고 했던 애랑 아마도 독일에서 온것으로 추정되는 연갈색머리 남자애는 기억한다규... 우리 이대로 끝나더라도..... 곧 끝나더라도..... 너를 무진장 좋아했던 사람으로 기억해 주겠니ㅠㅠ
횽아들 얘좀 불러다 써요 제발ㅠㅠㅠㅠ 내가 찌라시라도 돌려주고 싶다 정말ㅠㅠ 썩히기 진짜 아까운 앤거 다들 아시잖아요ㅠㅠㅠㅠㅠ
휴 암튼 요새 내 삶의 유일한 낙이다ㅠㅠ 짐에 가서 관심을 구걸하기ㅠㅠㅎㅎㅎ 감량에는 별 효과 없어연 왜냐면 운동으로 소모하는 칼로리의 두배정도로 먹어주기 때문에이에여 꺄항
그애한테서 온 카톡 보면서 배시시 웃고 그애가 녹음했던 노래를 들으며 잠든다.... ✨️
진짜 전직장에선 상상도 못할 삶을 살고 있다. 오늘 11:30에 사무실 출근했고 (물론 어제오늘 연속으로 9;50부터 ad hoc meeting 이 있어서 스벅에서 샌드위치 먹다말고 들어갔지만-_-) 5:30 되니 다들 이미 퇴근해서 일 마무리하고 6:30 에 나도 퇴근함. 집에와서 삶은계란이랑 요거트 먹고 좀 쉬다가 9시 15분쯤 짐에 도착해서 요새 자주 하는 그 생각을 또 했다. 나는 지금 상상하지 못한 삶을 살고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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