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day, October 1, 2018

10/1(월) 로마서 15:1~13

10/1(월) 로마서 15:1~13
7 그러므로 그리스도께서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시려고 여러분을 받아들이신 것과 같이, 여러분도 서로 받아들이십시오.

예수님은 우리가 아직 죄인 되었을 때 우리를 받아들여 주셨다.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는 말씀은 이런 radical 한 수준의 acceptance 까지 요구하는 것인가 보다. 하나님께서 죄인인 나를 받아주셨다는 믿음 (즉 구원의 확신과 그 경험)이 있어야 나도 다른 사람을 그렇게까지 받아들일 수 있을 것 같다. 나에게 베풀어 주신 은혜의 depth 와 radicalness 를 더 경험하고 이해하고 싶다.

나는 극단적인 개인주의자이며 집단생활을 굉장히 버거워 하는 성향의 사람이다. (시간약속을 잘 지키지 않는 것도 여러 사람과의 약속보다 나라는 개인의 편의나 사정이 더 중요하다는 생각이 기저에 자리잡거 있어서 그런 것 같다.) 3절에 예수님도 자기 마음대로만 하지 않으셨고 이웃의 마음에 들기 위해, 공동체의 유익과 덕을 세우기 위해 하신 행동들이 있었다고 나온다. 버럭 화도 내고 사람들을 화들짝 놀라게 하신 말씀도 하신 예수님이지만, 예수님도 공동체의 일원으로서 공동체를 세우기 위한 일들을 하셨다는 것을 기억하면서 가족, 회사, 교회 등 내가 속해있는 공동체 안에서 서로에게 유익을 주고 덕을 세울 수 있도록 더 노력해야겠다. 하나님께서는 인내심과 위로를 주시고 (5절), 성령의 능력으로 소망을 주시고 믿음에서 오는 기쁨과 평화를 누리게 해 주신다지 않는가(13절)! 그렇게 할 수 있게 도와 주시고 그렇게 할때 내 마음에 기쁨과 평화를 주시리라 믿으며 기도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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