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서 모든 것을 하는 것이 너무 익숙해져 버렸어
그 누구의 의견도, 조언도 구하지 않고
그 누구의 도움도 받지 않고
힘들어하는 것 들킬까봐 항상 조마조마해 하며
쎈척 괜찮은 척 똑똑한 척 눈치 안보는 척은 다 하면서
혼자서 즐기고
혼자서 슬퍼하고
혼자서 고민하고
혼자서 놀고 밥먹고 공부하고 자고 일하고 ...
그 무엇도, 누군가와 함께 한다는 것이 너무 어색하고 힘들어져 버렸어
나의 계획에 내가 아닌 다른 사람을 포함시키고 싶지도 않고
도대체 언제부터, 왜, 이렇게 된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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