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L Grades

This is probably the loneliest night of my life.

단 한가지라도 잘 하는 게 있었으면 좋겠다.

단 한가지라도 열심히, 성실히, 할 줄 아는 게 있으면 좋겠다.

하지만

열심히 살고 싶은가?

아니면

지금껏 하던 대로

대충 살고 싶은가?

Refusing to face my shortcomings?
Refusing to deal with problems?
Running away from conflict?
Ignoring discomfort?
Blaming others?

어쩌면 정말로 때려 치우는 게 맞는 걸지도 모르겠다.

And I think I need help finding that ou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