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시에 알렉스가 픽업하러 온다고했는데
9:50에 기적적으로 일어남;;
부랴부랴 세수하고 옷갈아입고 아침먹고 있는데
10:30쯤에서야 알렉스 어슬렁어슬렁 등장ㅋㅋ
게다가 피터아저씨는 정원에 물주고 양치하고 옷갈아입느라
한참 기다렸다가 출발함.ㅋㅋ
내일 Porchfest할때 연주하는 거 보러 집에 있겠다고 했더니은근 좋아한 듯.ㅋㅋㅋ
내일아침 10신가 10시 반인가에 라디오에도 나온다고 했는데
그시간에 교회를 가게 되면 그건 못 들을테니..패스..ㅋ
Wegman's 가서 massive shopping (보통 일주일에 $30+ 장보는데 이번주에는 $51어치 사제꼈다-_-;;; 쇠고기도 사고 계획에 없던 요구르트랑 토마토소스도 사서 그런가보다ㅠㅠ)을 마치고
수다쟁이 Lai Su 아줌마와 말한마디 안하는 그녀의 남편 Mark와 모두 함께 알렉스의 차에 낑겨 타고서 PetSmart가서 귀뚜라미도 사고 우유도 성공적으로 픽업해서 집에 돌아옴.ㅋ
(우유파는집은 crazy sunflower jungle house 건너편에 있다ㅋㅋㅋㅋㅋ 이제 확실히 기억할 수 있어ㅋㅋㅋ)
집에와서는 부랴부랴 오믈렛과 샐러드를 만들어서 점심 먹고
부지런히 Farmer's Market으로 걸어감..
Wegman's에서 장을 다 봤고 현금도 한푼도 없어서 많이 아쉬웠다ㅠㅠ 쨈이랑 pesto sauce도 사고싶었고 즉석에서 만들어 파는 음식들도 맛있어 보였는데.. (크레이프!!!하악하악.. flatbread pizza도...)언젠가 날 잡아서 친구랑 그냥 '놀러' 파머스마켓 한번 가야겠다.ㅎㅎㅎ
가는길에는 피터아저씨가 Robin네 집 정원도 구경하고 가는길에 있는 집들 정원을 샅샅이 (?) 구경하면서 갔고 오는 길에는 아저씨가 겨우내 드실 꿀 10파운드를 짊어지고 오느라.. 오래간만에 운동꽤나 했다.ㅎㅎㅎ 몇일전부터 기온이 도로 올라갔고 오늘은 하늘도 쾌청해서 진짜 기분이 너무 좋았다.
집에와서는 오렌지+자몽쥬스 만들어먹고
Finally 방에 들어가서 lawyering 과제를 하려고 책상앞에 앉았으나
........................... 폭풍 졸음................................
결국 포기하고 그냥 침대에 누워서 잠-_-;;;;;;;;;;;;;;;;;;;
5시쯤 자기 시작해서 8시쯤에서야 일어남;;;;;;;;;;;;ㅠㅠ
자는 내내 뭔가 복잡다단한 꿈을 꿨는데...
아 일어나야 되는데 일어나야 되는데 이러고 있는데 마침 썽언니한테 전화와서 한참 통화하다가 또 massive dinner (veggie pasta + salad)해먹고
방으로 들어와 다시 lawyering 과제와 씨름..하다 말고 이걸 쓰고 있네??!?!?!?!?
금요일 밤에 빨래랑 방청소를 해버려야겠다.
그래서 토요일 아침에 장보고 오후에는 꼭 도서관에 갈 수 있도록...
매주 이렇게 망할 수는 없는거잖아!!!!
토요일에 꼭 한과목 리딩은 끝낸다는 걸 원칙으로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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