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오늘도 나는 삼손.

Why do I keep doing this to myself...

I really need to wake up

R이 하는 말을 듣고 '저 사람은 정말 좋은 변호사가 될거다'라고 생각했다. 그는 맡은 케이스에 대해 주어진 정보를 120% 파악 및 이해하고 있을 뿐더러, 나는 필요하리라고 생각치도 못햇던 background information까지 직접 찾아서 꼼꼼히 공부해서 촘촘한 논리를 만들고 있었다.  

나는, 아직도 케이스의 기본적인 fact조차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있고, 배경지식은 차치하고 케이스에 직접적으로 적용되는 법과 구속력 있는 판례를 찾는데만 보름 넘게 걸렸다. (그 식은죽먹기처럼 쉬운 것을! 순전히 게으름 때문이다.) 논리? 그딴거 없다. 그저 데드라인에 맞춰 brief를 내기 위해 주먹구구식으로 아무거나 되는대로 허겁지겁 갖다 붙이고 있다.

지금 이상태로 구두변론을 했다가는 클라이언트도 나도 죽게 생겼다.

나는,

지금 이대로 계속 가다가는,

형편없는 변호사가 될꺼다. 

회사를 취미로 다니는.

(아니, 무슨 일을 하더라도 형편없는 사람이 될꺼다. 지금 이대로라면.)

평생의 꿈이고 소원이라고 바득바득 우겨서 여기까지 왔는데,

왜 막상 왔더니 이모양 이꼴인걸까.

나 자신도 이해가 안되네 이거.

명확한 태도의 변화가 필요해...

변호사가 되고 싶었던 것,

로스쿨 가고 싶었던 것,

유학 가고 싶었던 것,

그 이유가 

'겉멋' '공명심' '열등감'

그것 뿐만은 아니었다는 것을 

누구보다도 나 자신에게, 증명할 필요가 있다.

오늘은

오늘은 gotta buckle down and work.
The memo is freaking due tomorrow.
오늘은 제발 delinquent teenager짓 하지 말고 얌전히 메모 좀 쓰자.

한번만

한번만 그런 말 들어 봤으면 좋겠다

네 잘못 아니라고,
네가 잘못한 거 아무것도 없다고...

Joining in the Linsanity!

Because basketball is a big deal here,
AND because the Linsanity is happening in a NYteam,
even though I'm a pathetic 1L who has no idea what the heck is going on in the world,
Linsanity가 나를 피해갈 수는 없었다!

http://youtu.be/p6bmaynTY_E

http://youtu.be/zxcWrgcH118

I think I could fall in love with this guy!

+_+
http://youtu.be/CLzrLXQIbwM

얘 진짜 너무 훌륭한 것 같아...
http://jeremylinfoundation.org/

love me if you dare

쉽지 않을껄?
매일, 아니 매 순간 and every opportunity I get
I will never fail to disappoint you

So

Love me, if you think you can handle it


/ 아무런 조건도 없이, 자격 없는 나를, 변함 없이 사랑해 주시는 주님께 감사.
사람에게 같은 대접 받길 원하는 건 바보짓이겠죠

한량 체질인가봐

한없이 놀고 먹고 쉬기만 했으면 좋겠네...............
영화도 좀 많이 보고 공연도 좀 보고 (동혁씨 리사이틀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요리도하고 말도타고 사진도찍고 소설책도 읽고..그러면서...

역시 '개인사무소 차려서 연중 6개월 근무 6개월 휴가'의 로망을 실현시켜야 하는 것인가...
9개월근무 3개월 휴가도 괜춘한데...
정 안되면 10개월근무 2개월 휴가? 그정도는 실현 가능하지 않을까?ㅋㅋㅋ

"ddalgijoa, what makes you come late to class?"

Travis sits next to me in Property class.
At the end of Property class, Travis asks me:
"ddalgijoa, what makes you come late to class?"

And I am completely and utterly frozen.
A moment later, I am embarrassed.
A few moments later, I am angry.

Why is that any of your business?
If I knew why, wouldn't I have solved that problem by now?

Why are you asking me that?
Do you think you can do something to 'help' me get over it?
Do I look like I need help (well, obviously..)?

If you are just purely curious, what makes you think I would enjoy entertaining such a question?

Did you for even a moment think it would be rude and offensive to ask me that?

All along the way to Civ Pro class I was stuck walking alongside Travis because the hallways are always crowded during passing time. And I didn't want to be late for Civ Pro class and let Travis see that.
And all I could think was "꺼져, 꺼져, 꺼지라고...."

What a reputation I must have in this stinking small community.
Who would ever want to write a letter of recommendation for me? (Other than people from church???)

I feel so completely stuck, small, and overwhelmed.

Why do I keep challenging myself to live up to higher standards when I know I can choose to live an easier life?

On the other hand, even in that easier life I always sucked. It just didn't show as much.

망했다

아 시발
오늘 수업 좀 쨀까.......
할일이 산더미 같은데 매일 수업 끝나면 자꾸 도서관에서 잔다...ㅠㅠ
진짜 오늘은... PILC Fair 가기 전날이고
Persuasive Memo Question section peer review 전날인데
하나도 해놓은 게 없다.......
인턴십도 하나도 지원해 놓은것도 없는데 3월 9일까지 LSPIN acceptance packet보내야 하는데...

나 진짜 왜이럴까.
주변 사람들은 차근차근 하나씩 해 가는거 맨날 보면서 왜이럴까.
It's as if I try to prove to myself '이렇게 미루고 안해도 안죽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