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iday, September 28, 2018

9/28(금) 로마서 13:1~14

9/28(금) 로마서 13:1~14
계속해서 '은혜 입은 자로서의 삶'의 실천적 의미에 대한 설명.
We are not of this world but we are in the world.
Respect authority because all authority comes from God. And those who are in positions to exercise authority must also do so with such awareness.
시민으로서,공동체의 일원으로서의 의무를 다할 것
이웃사랑: 사랑의 빚 외에는 빚지지 말 것. 모든 계명은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는 말씀에 요약되어 있다. 즉 사랑이 율법의 완성이다.
어둠의 행실을 벗어버리고 주 예수 그리스도로 옷입어 방탕한 행실, 정욕을 채우기 위한 육신의 본능대로의 행실을 버릴 것.

-> Is there an area where I am not pulling my weight as a member of my family/ church community/ company/ country/ global community?
사랑의 빚 외에 빚진 사람, 빚진 행동이 있었는지? (화해하지 못한 관계)

Thursday, September 27, 2018

9/26,27 (수,목) 로마서 12장

Romans 12
(NIV) https://www.biblegateway.com/passage/?search=romans+12&version=NIV
(ESV) https://www.biblegateway.com/passage/?search=romans+12&version=ESV

11장까지 구원의 목적은 하나님의 뜻에 따라 살 수 있도록 우리를 enable 하는 것이며, 따라서 우리는 은혜 입은 자로서, 우리 안에 부어 주신 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라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며 그에 따라 살아야 한다는 이야기를 이어 왔다.
그러면 실천적으로, 구체적으로 하나님의 뜻에 따라 사는 삶은 어떤 모습일까? 에 대한 답이 12장에 나온다.

이 시대의 풍조를 본받지 말고, 하나님의 뜻을 분별할 것 (2절)
믿음의 분량대로, 분수에 맞게 생각할 것 (3절)
하나님께서 주신 은사를 활용하며 성도들과 함께 그리스도 안에서 한 몸을 이루며 살아갈 것 (4~8절)
진실되게 사랑할 것 (9절)
악을 배척하고 선을 굳게 붙잡을 것 (9절, 21절)
서로를 소중하게 여기고 존중하기를 서로 먼저 할 것 (10절)
serve the Lord with spiritual fervor and zeal (11절)
성실하게 기도하고 어려움을 인내하며 기쁨을 주는 소망을 지킬 것 (12절)
show hospitality: 성도들이 쓸 것을 공급하고  손님을 대접할 것 (13절)
공동체 의식 (15, 16절)
박해자들을 저주하지 말고 축복할 것 (14절)
스스로 원수를 갚지 말고 하나님께 맡길 것 (17~21절)

나에게 특히 와닿는 부분은 "스스로 지혜가 있는 체 하지 마십시오" (16절)
나는 특별하고, exceptional 하다고 생각하는 교만한 attitude를 평생 고수해 왔던 것을 반성한다. 그리고 이것이 많은 경우 나의 괴로움과 외로움의 원인이었으리라 이제 와서 짐작해 본다. 심지어는 교회에서도 이러고 있는 내 모습을 반성한다. 서로 한 마음이 될 것 (16절). 할 수 있는 대로 모든 사람과 더불어 화평하게 지내려고 할 것 (18절). 그나마 교회에서는 이렇게 하기 쉬운 편이다 -- because everyone is trying to be on their best behavior. 그런 분위기가, 어떤 ideal에 미치지 못하는 자들을 판단하고 배제하는 분위기가 아니라, 로마서 12장의 ideal을 지키도록 서로를 격려하고 도전하는 분위기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야겠다. 나 스스로부터... 교육수준, 사회경제적 지위와 상관없이 모두 brothers and sisters in Christ 임을 기억하려고 노력하고 서로를 하나님이 우리를 보시는 눈으로 볼 수 있기를 기도해야겠다.

Saturday, September 22, 2018

9/22 (토) 로마서 10:14~21

9/22 (토) 로마서 10:14~21

하나님은 어떤 분입니까?
1. 구원은 전적으로 하나님의 주권적인 선택에 의한 것이다. (20절)
2. 하나님을 외면하고 잘못된 신앙생활을 하고 있었던 이스라엘을 하나님은 오래 참고 기다려 주셨다. Passive 하게 가만히 기다리고만 계셨던 것이 아니라 여러 번 rebuke 하기도 하시고 회개하고 돌아올 기회를 주셨다. (21절)

나에게 주시는 교훈은 무엇입니까?
1. 하나님은 오늘도 내 삶에 손을 내미신다 (21절). 하나님의 손을 외면하거나 하나님의 손을 잡기를 주저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 Because I fear that it's a big commitment that requires giving a lot of things: of my time and comfort, my values, my ego, ...
2. "네 덕분에 내가 교회 다니고 예수님 믿게 되었어. 그때 교회에 데리고 가 줘서 고마워."라는 말을 들었을 때 얼마나 기뻤는지! 그게 내 인생의 처음이자 마지막 전도는 아니길 바란다. 직접적으로 복음을 말로 전하는 방법,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는 삶의 모습을 보여주는 방법, 좋은 친구가 되어주는 방법, 아니면 그때처럼 정말 단순히 교회에 초청만 하는 것이라도, 그 어떤 방법으로라도 내가 "기쁜 소식을 전하는 이"가 될 수 있기를 소망한다. To live each day as a bearer of good news!

Friday, September 21, 2018

9/21 (금) 로마서 10:5~13

9/21 (금) 로마서 10:5~13
9 당신이 만일 예수는 주님이라고 입으로 고백하고 마음으로 믿으면 구원을 얻을 것입니다.
10 사람은 마음으로 믿어서 의에 이르고, 입으로 고백해서 구원에 이르게 됩니다.
12 ... 그는 모든 사람에게 똑같이 주님이 되어 주시고, 그를 부르는 모든 사람에개 풍성한 은혜를 내려주십니다.
13 주님의 이름을 부르는 사람은 누구든지 구원을 얻을 것입니다.

하나님은 누구에게나 차별 없이 구원의 문을 열어 주셨다. 하나님이 차별하지 않으시는데 내가 어떻게 차별하겠는가.
내가 보기에 예수 믿게 될 가능성이 전혀 없어 보이는 사람도, 하나님께서 믿는 은혜를 주시면 구원받을 수 있다. 또 내 마음에 들지 않는 사람일지라도 하나님께서는 이미 구원해 주셨을 수도 있다. (누군가의 눈에는 내가 그런 사람일수도 있겠지..) 사람을 볼 때 하나님의 눈으로 볼 수 있기를 기도해야겠다. 그리고 도무지 가망이 없어보이는 전도대상자들을 위한 기도도 계속 해야겠다.

Wednesday, September 19, 2018

9/19 (수) 로마서 9:19~29

9/19 (수) 로마서 9:19~29
구원은 전적으로 하나님의 일방적인 선택에 달려 있음 (하나님의 주권)
그러나 하나님은 오래 참으심으로 관용하시고 (22절) 긍휼한 마음으로(23절) 이런 주권을 행사하심
우리가 아직 하나님을 알지도 못하고 죄 가운데 있었을 때, 그리고 하나님을 알면서도 거부했을 때 이미 우리를 자신의 백성 삼아 주셨다.
내 뜻대로 되지 않거나, 받아들이기 어려운 상황에 맞닥뜨리면 하나님께 따지거나 떼를 쓰게 된다. 하지만 하나님의 선하심과, 자비와 긍휼로 우리를 대해 주시는 것이 하나님의 의도라는 점에 대한 신뢰가 있다면 이해할 수 없는 상황들도 좀더 잘 받아들일 수 있게 되지 않을까. Jesus died for THAT person? 싶은 사람들도 종종 보게 되지만 토기장이에게 그릇이 대들 수 없고 그 토기장이는 선하심을 기억해야겠다. 그리고 죄인이고 우매하고 시시때때로 하나님의 부르심을 거부하는 나를, 백성 삼아 주신 은혜에 감사하며 은혜 입은 사람 답게 살아야겠다.

Tuesday, September 18, 2018

9/18 (화) 로마서 9:1~18

9/18 (화) 로마서 9:1~18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은혜와 영광은 유대인이라는 lineage에서 비롯되는 것도 아니고(6~8절), 행위에서 비롯되는 것도 아니고(12절), 사람의 의지나 노력에 달려 있는 것이 아니라 오직 하나님의 주권적인 선택에 달려 있다 (16절).
특히 어렸을 때는 구원의 은혜를 선택적으로 주시는 하나님이 야박하다고 생각했었고 아무런 일관성있는 기준이 없어 보여서 arbitrary 하다고 생각했다. 지금도 구원의 은혜에 대해 알 수 있는 기회는 공평하게 주어지지만 모두가 다 믿지는 않을 것이라는 게 썩 잘 grasp 되지는 않지만, 그마저도 하나님의 뜻 안에 있다고(11절) 이해하려고 한다.
그리고 나의 선택이나 노력이 아닌, 하나님의 일방적인 선택으로 인한 구원이기에 영원히 흔들리지 않고 번복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하면 든든하고 감사하다. 매일매일의 삶 속에서는 그것이 어떤 의미인지 더 잘 알아가기를 소망하면서, 어제 본문에서 본 것 처럼 그 무엇으로도 끊을 수 없는 하나님의 사랑을 받는 자녀답게 살아야겠다. 성공, 돈, 지위, 물리적 안락함 등에서 내 가치나 정체성을 찾으려고 하지 않고 이미 영생을 약속받은 사람으로서의 정체성을 찾아 가야겠다.

Monday, September 17, 2018

9/17 (월) 로마서 8:31~39

9/17 (월) 로마서 Romans 8:31~39
31그런즉 이 일에 대하여 우리가 무슨 말 하리요 만일 하나님이 우리를 위하시면 누가 우리를 대적하리요
32자기 아들을 아끼지 아니하시고 우리 모든 사람을 위하여 내주신 이가 어찌 그 아들과 함께 모든 것을 우리에게 주시지 아니하겠느냐
33누가 능히 하나님께서 택하신 자들을 고발하리요 의롭다 하신 이는 하나님이시니
34누가 정죄하리요 죽으실 뿐 아니라 다시 살아나신 이는 그리스도 예수시니 그는 하나님 우편에 계신 자요 우리를 위하여 간구하시는 자시니라
35누가 우리를 그리스도의 사랑에서 끊으리요 환난이나 곤고나 박해나 기근이나 적신이나 위험이나 칼이랴
36기록된 바 우리가 종일 주를 위하여 죽임을 당하게 되며 도살 당할 양 같이 여김을 받았나이다 함과 같으니라
37그러나 이 모든 일에 우리를 사랑하시는 이로 말미암아 우리가 넉넉히 이기느니라
38내가 확신하노니 사망이나 생명이나 천사들이나 권세자들이나 현재 일이나 장래 일이나 능력이나
39높음이나 깊음이나 다른 어떤 피조물이라도 우리를 우리 주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에서 끊을 수 없으리라

31 What, then, shall we say in response to this? If God is for us, who can be against us?
32 He who did not spare his own Son, but gave him up for us all--how will he not also, along with him, graciously give us all things?
33 Who will bring any charge against those whom God has chosen? It is God who justifies.
34 Who is he that condemns? Christ Jesus, who died--more than that, who was raised to life--is at the right hand of God and is also interceding for us.
35 Who shall separate us from the love of Christ? Shall trouble or hardship or persecution or famine or nakedness or danger or sword?
36 As it is written: 'For your sake we face death all day long; we are considered as sheep to be slaughtered.'
37 No, in all these things we are more than conquerors through him who loved us.
38 For I am convinced that neither death nor life, neither angels nor demons, neither the present nor the future, nor any powers,
39 neither height nor depth, nor anything else in all creation, will be able to separate us from the love of God that is in Christ Jesus our Lord.

God never stopped loving me. 한 순간도 하나님은 나를 사랑하지 않으신 적이 없다.
그리고 앞으로도 우리를 하나님의 사랑으로부터 끊을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그렇기에 우리는 어떤 어려움을 겪어도 고통스러운 현실을 넉넉히 이길 수 있다. 내가 지금 어떤 어려움을 겪는다고 해서, 내가 그리스도의 사랑으로부터 끊어진 것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그리고 자기 아들을 아끼지 않고 기꺼이 주신 하나님께서 우리로부터 무엇을 아끼시겠는가. (32절)
내가 경험하는 결핍은 하나님의 채움으로 가는 과정이며, 하나님은 우리에게 필요한 모든 것을 아낌없이 주신다는 것을 믿자.

Sunday, September 16, 2018

9/16 (월) 로마서 8:18~30

9/16 (월) 로마서 8:18~30

18 현재 우리가 겪는 고난은, 장차 우리에게 나타날 영광에 견주면, 아무것도 아니라고 나는 생각합니다.
21 . . . 곧 피조물도 썩어짐의 종실이에서 해방되어서, 하나님의 자녀가 누릴 영광된 자유를 얻으리라는 것입니다.
26 . . . 성령께서도 우리의 약함을 도와주십니다. 우리는 어떻게 기도해야 할지도 알지 못하지만, 성령께서 친히 이루 다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우리를 대신하여 간구하시기 때문입니다.
28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들, 곧 하나님의 뜻대로 부르심을 받은 사람들에게는, 모든 일이 서로 협력해서 선을 이룬다는 것을 우리는 압니다.
30 . . . 하나님께서는 이미 정하신 사람들을 부르시고, 또한 부르신 사람들을 의롭게 하시고, 의롭게 하신 사람들을 또한 영화롭게 하셨습니다.

하나님은 모든 피조물을 (죄의 대가인) 죽음으로부터 구원하시고, 창조된 본래의 영광된 자유의 상태로 되돌리실 것이다. 신앙의 공적인 측면이 여기에 있다.
26절 이하: 하나님께서는 부르신 이들을 적극적으로 도우신다. 어떻게 기도하는지 보다도 기도를 하는지, 누구에게 기도하는지가 더 중요하다.
세상의 많은 고통과 불의함을 보면서 '하나님은 왜 저걸 보고도 가만히 계실까'라는 생각이 들 때가 많다. 내 개인적인 삶 가운데서도 오래도록 풀리지 않는 이슈들을 보며 도대체 이 이슈들에 대한 하나님의 뜻은 뭘까 하는 생각이 매일 든다. 하지만 성령님은 분명히 이 순간에도 우리를 위해 탄식으로 기도하고 계시다는 것과, 예수 그리스도로 인해 죄의 문제에 대해 최종승리를 이미 거두었다는 것, 그리고 장차 우리가 보게 될 영광에 대한 믿음과 소망으로 이 세상에서 살면서 느끼는 허무함, 외로움, 답답함을 인내하고 견뎌내야 한다.
"하나님의 자녀가 누릴 영광된 자유"(21절)을 이 세상에서 경험할 수 있기를 소망해 본다. 

Saturday, September 15, 2018

9/14 (금) 로마서 7:14~25, 9/15(토) 로마서 8:1~17

9/14 (금) 로마서 7:14~25

18 나는 내 속에 곧 내 육신 속에 선한 것이 깃을여 있지 않다는 것을 압니다. 나는 선을 행하려는 의지는 있으나, 그것을 실행하지는 않으니 말입니다.
22 나는 속사람으로는 하나님의 법을 즐거워하나, 23 내 지체에는 다른 법이 있어서 내 마음의 법과 맞서서 싸우며, 내 지체에 있는 죄의 법에 나를 포로로 만드는 것을 봅니다. 24 아, 나는 비참한 사람입니다! 누가 이 죽음의 몸에서 나를 건져 주겠습니까?
25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나를 건져 주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그러니 나 자신은, 마음으로는 하나님의 법을 섬기고, 육신으로는 죄의 법을 섬기고 있습니다.

Wretched man that I am! 죄의 문제는 인간 스스로 극복하거나 해결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다. 하나님을 알고 율법을 알고, 율법의 선함을 인정하는 사람조차도 본능적으로 죄를 행할 수 밖에 없는 한계에 부딪힌다.
사실 "오호라 나는 곤고한 사람이로다"라고 외칠 만큼 매일의 삶이 첨예한 선과 악의 대립으로 점철되어 있지는 않다고 느낀다. 그만큼 내가 죄에 대해 무뎌진 걸까? 나의 한계와 이미 너무 많이 타협해 버린 걸까?

9/15(토) 로마서 8:1~17
11예수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이의 영이 너희 안에 거하시면 그리스도 예수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이가 너희 안에 거하시는 그의 영으로 말미암아 너희 죽을 몸도 살리시리라
12그러므로 형제들아 우리가 빚진 자로되 육신에게 져서 육신대로 살 것이 아니니라
13너희가 육신대로 살면 반드시 죽을 것이로되 영으로써 몸의 행실을 죽이면 살리니
14무릇 하나님의 영으로 인도함을 받는 사람은 곧 하나님의 아들이라
17자녀이면 또한 상속자 곧 하나님의 상속자요 그리스도와 함께 한 상속자니 우리가 그와 함께 영광을 받기 위하여 고난도 함께 받아야 할 것이니라

예수 그리스도가 자신의 몸을 sin offering 으로 드림으로써 하나님과 인간 사이를 가로막고 있던 죄의 장벽이 무너졌고, 이로 인해 우리는 성령을 받게 되었다. 우리 안에 성령이 계시면, 성령은, 우리가 육신의 본성을 억제하고 하나님의 뜻에 따를 수 있는 능력을 주신다 (11절). 이것이 구원의 목적이다 -- to enable us to live according to God's will by (re)connecting us with the Spirit of God. 그러니 17절에서 말하는 고난은 비단 순교나 종교탄압 같은 것이 아니라 모든 선택의 기로에서 하나님의 뜻은 무엇일까 discern 하려 하고 우리의 죄된 본성을 하나님의 영에 굴복시키는 그 모든 과정을 뜻하는 것이다.

하루동안 대면하는 수백 가지 갈등을 good vs. evil 로 이해하기에는 내가 너무 boring and un-dramatic 한 삶을 살고 있다고 느껴진다면, ... WWJD? 내지는 '이 상황에 대한 하나님의 뜻은 무엇일까?'라고 생각하면 좀더 적용이 되려나.

So I pray: Holy Spirit, help me to decide to do what you enable me to do -- to discern what is the will of God and what is not, and to make choices according to God's will.

Thursday, September 13, 2018

9/13(목) 로마서 7:1~13

9/13(목) 로마서 7:1~13
4 나의 형제자매 여러분, 그러므로 여러분도 그리스도의 몸으로 말미암아, 율법에 대해서는 죽임을 당했습니다. 그래서 여러분은 다른 분, 곧 죽은 사람들 가운데서 살아나신 그 분에게 속하게 되었습니다. 그것은 우리가 하나님을 위하여 열매를 맺게 하기 위함입니다.
6 그러나 지금은, 우리를 옭아맸던 것에 대하여 죽어서, 율법에서 풀려났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문자에 얽매인 낡은 정신으로 하나님을 섬기지 않고, 성령이 주시는 새 정신으로 하나님을 섬깁니다.

죽음에 이를 수 밖에 없는 율법의 지배로부터 구원해 주신 은혜에 감사하며, 새 정신으로 채워 주시는 은혜에 감사합니다. 혼자서는 넘어질 수 밖에 없는 저에게 오늘도 새 정신을 부어 주시고 매 순간 함께 하시는 성령님의 음성을 잘 들을 수 있도록 도와 주시기를, 언제나 함께 하시는 하나님의 임재를 느끼고 기억할 수 있게 해 주시기를, 기도합니다.

Wednesday, September 12, 2018

9/12 (수) 로마서 6:15~23

9/12 (수) 로마서 6:15~23
16 ...여러분은 여러분이 복종하는 그 사람의 종이 되는 것임을 알지 못합니까?
19 ... 여러분이 전에믄 자기 지체를 더러움과 불법의 종으로 매맡겨서 불법에 빠져 있었지만, 이재는 여러분의 지체를 의의 종으로 바쳐서 거룩함에 이르도록 하십시오.
23 죄의 삯은 죽음이요, 하니님의 선물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누리는 영원한 생명입니다.

"하나님이 주신 구원은 우리를 도덕적 책임에서 면제시켜 주는 것이 아니라 우리를 도덕적 책임을 다하는 존재로 만드는 것입니다. 거룩하고 의로운 삶으로 이끄시는 하나님의 은혜에 어떻게 반응합니까?"

"사람이 하나님의 종이 되기를 거부하면 필연적으로 죄의 종이 됩니다. 죄에서 해방되려면 반드시 하나님의 종이 되어야 합니다."

내 입맛에 맞지 않아서, 자존심이 상해서, 나에게 convenient 하지 않아서, 알면서도 순종하지 않았던 부분들에 대해 반성하게 된다. 의지적으로 순종하지 않으면 죄된 본성 그대로 있게 되는 것이고 그 결말은 영원한 죽음임을 기억해야겠다. 그리고 의로운 교훈에 순종하는 마음을 주시기를 매일 기도해야겠다.

Tuesday, September 11, 2018

9/11(화) 로마서 6:1~14

9/11(화) 로마서 6:1~14
6 우리의 옛사람이 그리스도와 함께 죽었으면, 그와 함께 우리도 또한 살아날 것임을 믿습니다.
10 그리스도께서 죽으신 죽음은 죄에 대해서 단번에 죽으신 것이요, 그분이 사시는 삶은 하나님을 위하여 사시는 것입니다.
11 이와 같이 여러분도, 죄에 대해서는 죽은 사람이요, 하나님을 위해서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살고 있는 사람이라는 것을 알아아 합니다.
12 그러므로 여러분은 죄가 여러분의 죽을 몸을 지배하지 못하게 해서, 여러분이 몸의 정욕에 굴복하는 일이 없도록 하십시오.
13 ... 여러분은 죽은 사람들 가운데서 살아난 사람답게, 여러분을 하나님께 바치고, 여러분의 지체를 의의 연장으로 하나님께 바치십시오.
14 여러분은 율법 아래 있지 않고, 은혜 아래 있으므로, 죄가 여러분을 다스릴 수 없을 것입니다.

"Dead to sin, alive with Christ"
이것이 기독교 신앙의 핵심이라 할 수 있겠다. 인간의 본성은 죄된 습성이므로 우리의 노력만으로 죄에서 벗어나는 것은 불가능하지만, 13절은 죽음에서 건져진 사람 답게, "죄에 대해서는 죽은" 사람 답게 살기 위해 스스로 적극적인 의지를 가지고 나의 몸을 하나님께 의의 연장으로 바쳐야 함을 강조한다. 그리고 우리를 죽음에서 건져낸 그 은혜가 죄가 우리를 다스릴 수 없게 지켜줄 것이다. (14절) 다시말해 불안과 갖은 핑계를 대며 본성대로 살면 예수님의 십자가 희생이 아무 쓸모가 없게 되며 나는 하나님께 배은망덕한 자가 된다. 은혜입은 자라면, 정말로 그 은혜가 감사하다면, 은혜입은 자 답게 살아야 한다. 영적인 게으름에 빠지지 않도록 항상 깨어 기도하고, 받은 사랑을 나누는 데 인색하지 않도록 주의해야겠다.

Monday, September 10, 2018

9/10(월) 로마서 5:12~21

9/10(월) 로마서 5:12~21
19 ... 한 사람이 순종함으로 말미암아 많은 사람이 의인으로 판정을 받을 것입니다.
20 ... 그러나 죄가 많은 곳에, 은혜가 더욱 넘치게 되었습니다.
21 그것은, 죄가 죽음으로 사람을 지배한 것과 같이, 은혜가 의를 통하여 사람을 지배하여,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얻는 영원한 생명에 이르게 하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은혜가 임하면 죄의 구덩이는 은혜를 담는 그릇이 됩니다. 구덩이가 깊을수록 물이 많이 담기듯, 죄가 깊을수록 은혜가 풍성합니다. 크고 많은 죄를 지어서 하나님으로부터 숨어 지냅니까? 하나님께 나아 오십시오. 예수님을 통해 주시는 하나님 은혜가 나를 덮을 겁니다."

구원의 파워와 예수님을 통해 주신 은혜의 넉넉함, 풍성함을 다시한번 기억한다. 내 모든 죄를 덮고도 남을, 값없이 넘치도록 주신 은혜를 받은 사람답게 살자. 물질, 안락함, 사람들의 관심 등등 뭐가 움켜쥐려고만 히지 말고 이미 충분히 받은 사람처럼 살아야겠다. 옹졸하지 않고 넉넉하게.

Sunday, September 9, 2018

9/9 (주일) 로마서 5:1~11

9/9 (주일) 로마서 5:1~11
로마서는 기독교의 교과서와도 같다. 한줄한줄 핵심이 아닌것이 없어서 통째로 다 암송해야만 할 것 같다.ㅋㅋ
우리가 아직 죄인이었을 때에 예수님이 몸소 peace offering이 되시어 우리가 하나님과 화해할 수 있었고, 성령님이 우리 마음속에 그 사랑을 부어 주시어 우리가 구원에 대한 소망을 가지고 살아갈 수 있다. 자격없는 자에게 이런 어마어마한 은혜를 주시다니 놀랍고 신비하고 감사할 뿐이다.
오늘날 우리가 예수믿는 자로서 겪는 환난은 로마서 시대 사람들이 겪었던 것보다 훨씬 subtle 하고 내적인 것 같다. 형태가 바뀌었을 뿐 절대 그 seriousness 가 약해지지 않았다고 생각한다. 갖은 유혹과 세상의 옳지 않은 가치관들의 영향 속에서도 인내하여 단련된 인격을 가지고 예수님으로 인한 소망이 더 굳건해 질 수 있기를 기도한다. 하나님과 화해할 수 있었던 것도 100% 하나님의 은혜였듯이, 이 모든 과정도 하나님께서 이루어 내실 줄 믿는다. 그저 그 안에서 잘 견뎌내고 튕겨져 나가지 않기를 기도한다.

Saturday, September 8, 2018

9/8 (토) 로마서 4:13~25

9/8 (토) 로마서 4:13~25
23 "그가 의롭다는 인정을 받았다"하는 말은, 아브라함만을 위하여 기록된 것이 아니라,
24 하나님께서 의롭다고 여겨 주실 우리, 곧 우리 주 예수를 죽은 사람들 가운데서 살리신 분을 믿는 우리까지도 위한 것입니다.
25 예수는 우리의 범죄 때문에 죽임을 당하셨고, 우리를 의롭게 하시려고 살아나셨습니다.

하나님은 아브라함의 무능을 문제삼지 않으시고, 하나님의 능력으로 아들 이삭을 주시어 약속을 이루셨다. 내 능력이, 내 수준이 모자라서, 성경의 약속이 이루어지지 않을거라는 교만하고 같잖은 생각일랑은 집어치우고 내 무능을 덮고 약속을 이루실 하나님을 신뢰하자. 하나님의 약속을 이루기 위해 내게 필요한 것은 능력이 아니라 믿음이다. 문제는 눈앞의 현실이 아니라 믿음 없는 나 자신이다. 그 어떤 상황에 처해도, 나의 별로인 면모들이 자꾸만 내 눈에 부각되어도, 약속을 이루실 하나님을 붙들 수 있도록 도와주소서...

I will be with you wherever you will go,
I will be with you until the end of the age,
-- I trust in these promises but what is God saying specifically to me?
Am I arrogant in seeking some 'special' promise 'just for me' other than these general promises?
What is the promise that I must trust in that God will take to be my righteousness?
What has He promised me in terms of: Career? Relationships?
Let me see what you see when you see me, God.

Friday, September 7, 2018

9/7 (금) 로마서 4:1~12

9/7 (금) 로마서 4:1~12
3 성경이 무엇이라고 말합니까? "아브라함이 하나님을 믿으니, 하나님께서 그를 의롭다고 여기셨다" 하였습니다.
4 일을 하는 사람에게는 품삯을 은혜로 주는 것으로 치지 않고 당연한 보수로 주는 것으로 생각합니다.
5 그러나 경건하지 못한 사람을 의롭다고 하시는 분을 믿는 사람은, 비록 아무 공로가 없어도, 그의 믿음이 의롭다고 인정을 받습니다.
7 "하나님께서 잘못을 용서해 주시고 죄를 덮어 주신 사람은 복이 있다. 8 주님께서 죄 없다고 인정해 주실 사람은 복이 있다."

죄의 문제는 모든 사람에게 공통의 문제이며, 하나님의 심판도 누구에게나 똑같고, 예수님을 믿음으로 구원받을 수 있는 기회도 똑같이 주신다고 생각하면 이상하게 위안이 된다. 유대인이 아니어도, 성공하지 못했어도, 나중된 자여도... 그 은혜의 넉넉함, 그 풍성함, 그 충분함에 감사할 뿐이다.

행위로 얻은 구원이 아니므로 그 누구도 자랑할 것이 없는 것도 마찬가지이다. 즉 내가 잘나서, 내가 잘 해서 구원을 주신 것이 아니고 전적으로 하나님의 은혜로, 일방적으로 받은 구원이다. 자랑할 것은 오직 십자가 보혈 뿐!

따라서 구원 앞에 교만해서도 안되고, 불안해 할 필요도 없다. 그저 감사한 마음으로 받아 누리고, 값없이 주신 사랑을 값없이 나누며 살면 되는 것이다.

Thursday, September 6, 2018

9/6 (목) 로마서 3:21~31

9/6 (목) 로마서 3:21~31 (새번역)

20그러므로 율법의 행위로는 하나님 앞에서 의롭다고 인정받을 사람이 아무도 없습니다. 율법으로는 죄를 인식할 뿐입니다.

21그러나 이제는 율법과는 상관없이 하나님의 의가 나타났습니다. 그것은 율법과 예언자들이 증언한 것입니다.

22그런데 하나님의 의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을 통하여 오는 것인데, 모든 믿는 사람에게 미칩니다. 거기에는 아무 차별이 없습니다.

23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습니다. 그래서 사람은 하나님의 영광에 못 미치는 처지에 놓여 있습니다.

24그러나 사람은,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얻는 구원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은혜로 값없이 의롭다는 선고를 받습니다.

25하나님께서는 이 예수를 속죄제물로 내주셨습니다. 그것은 그의 피를 믿을 때에 유효합니다. 하나님께서 이렇게 하신 것은, 사람들이 이제까지 지은 죄를 너그럽게 보아주심으로써 자기의 의를 나타내시려는 것이었습니다.

26하나님께서 오래 참으시다가 지금 이 때에 자기의 의로우심을 나타내신 것은, 하나님은 의로우신 분이시라는 것과 예수를 믿는 사람은 누구나 의롭다고 하신다는 것을 보여 주시려는 것입니다.

27그렇다면 사람이 자랑할 것이 어디에 있습니까? 전혀 없습니다. 무슨 법으로 의롭게 됩니까? 행위의 법으로 됩니까? 아닙니다. 믿음의 법으로 됩니다.

28사람이 율법의 행위와는 상관없이 믿음으로 의롭다고 인정을 받는다고 우리는 생각합니다.

29하나님은 유대 사람만의 하나님이십니까? 이방 사람의 하나님도 되시지 않습니까? 그렇습니다. 이방 사람의 하나님도 되십니다.

30참으로 하나님은 오직 한 분뿐이십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는 할례를 받은 사람도 믿음을 보시고 의롭다고 하시고, 할례를 받지 않은 사람도 믿음을 보시고 의롭다고 하십니다.

31그러면 믿음으로 말미암아 우리가 율법을 폐합니까? 그럴 수 없습니다. 도리어 율법을 굳게 세웁니다.


Wednesday, September 5, 2018

9/5 (수) 로마서 3:1~20

9/5 (수) 로마서 3:1~20
3 그들이 신실하지 못했다고 해서, 하나님의 신실하심이 없어지겠습니까?
4 그럴 수 없습니다. 사람은 다 거짓말쟁이이지만, 하나님은 참되십니다.
9 유대 사람이나 그리스 사람이나, 다 같이 죄 아래에 있음을 우리가 이미 지적하였습니다.
10 성경에 이렇게 기록되어 있습니다. "의인은 없다. 한 사람도 없다. ( . . . )
12 모두가 곁길로 빠져서, 쓸모가 없게 되었다. 선한 일을 하는 하는 사람은 없다. 한 사람도 없다."
17 그들은 평화의 길을 알지 못한다.
18 그들의 눈에는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빛이 없다.
20 율법의 행위로는 하나님 앞에서 의롭다고 인정받을 사람이 아무도 없습니다. 율법으로는 죄를 인식할 뿐입니다.
Romans 3:1~20
19 Now we know that whatever the law says, it says to those who are under the law, so that every mouth may be silenced and the whole world held accountable to God. 20 Therefore no one will be declared righteous in God’s sight by the works of the law; rather, through the law we become conscious of our sin.


그러니까 탕자네 형도 억울해할 필요가 없다. 또한 평생 아버지 집에서 함께 살았다고 자랑할 것도 없다. 하나님의 심판은 공정하고, 하나님은 모두에게 똑같은 심판을 하신다. 그 누구도 자기 스스로의 노력(행위)로 죄에서 벗어날 수는 없으므로, 하나님 눈에는 이놈이나 저놈이나 똑같은 거다. 

Because of the law we realize the weight of what God has done for us through Jesus Christ. The usefulness of the law (the moral/ethical teachings that we learn in Sunday school) is that it helps us realize the seriousness of our sins and how by nature we go in the opposite way from God, and how seriously we are in need of God's grace -- how there is absolutely NO WAY that we could free ourselves from sin.

또한 죄에 빠져 있는 사람들과 죄가 본성인 세상을 볼 때 낙담할 필요가 없는 것은, 인간은 성실하지 못해도 하나님은 성실하시기 때문이다. (3절) 하나님 앞에서 잘한 것 하나 없는 인간들을 통해, 그런 인간들임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께서는 반드시 약속을 이루어 나가신다.

So again, 
Ephesians 5:8
Once you lived in the dark, but now the Lord has filled you with light. Live as children who have light. (GW)
You yourselves used to be in the darkness, but since you have become the Lord's people, you are in the light. So you must live like people who belong to the light, (GNT)

나는 오늘 은혜 받은 사람처럼 살았는가? 받은 은혜에 합당하게 살았는가?
빛의 자녀답게 (에베소서 5:8) 살았는가?


Tuesday, September 4, 2018

9/4 (화) 로마서 2:17~29

9/4 (화) 로마서 2:17~29
21 그렇다면 그대는 남은 가르치면서도, 왜 자기 자신은 가르치지 않습니까?
23 율법을 자랑하면서도, 왜 율법을 어겨서 하나님을 욕되게 합니까?
25 율법을 지키면 할례를 받은 것이 유익하지만, 율법을 어기면 그대가 받은 할례는 할례를 받지 않은 것으로 되어 버립니다.
29 오히려 속사람으로 유대 사람인 이가 유대 사람이며, 율법의 조문을 따라서 받는 할례가 아니라 성령으로 마음에 받는 할례가 참 할례입니다. 이런 사람은, 사람에게서가 아니라, 하나님에게서 칭찬을 받습니다.

은혜를 자랑하면서, 은혜에 합당한 삶을 살고 있는가?
종교적 겉모양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마음의 할례, 즉 변화된 마음에서 우러나는 "실천"이 중요한 것이다.

직업적 integrity에 대해, 인간관계들에 대해, 신앙생활에 대해, 이런 삶의 모든 영역에 있어서 사람의 시선이나 칭찬을 의식하지 않고 하나님께 받을 평가를 생각해야겠다. '인정받고 싶어서' 혹은 '남들이 보기에 괜찮게 보이고 싶어서'가 motivation이 된 행동들이 얼마나 많았는지 생각해 본다. 나는 오늘 은혜 받은 자 처럼 살았는가?

오늘은 그럭저럭 잘 한 것 같다.ㅎㅎㅎ
그런데 딱히 내적 갈등이나 어려운 결정을 내려야 할 만한 상황이 별로 없었던 것 같기도 하다. (그런 날이 많았으면, 내일도 그랬으면, 하는 나태한 생각을 해본다.)


Monday, September 3, 2018

9/3 (월) 로마서 2:1~16

9/3 (월) 로마서 2:1~16
4절 하나님께서 인자하심을 베푸셔서 그대를 인도하여 회개하게 하신다는 것을 알지 못하고, 오하려 하나님의 풍성하신 인자하심과 너그러우심과 오래 참으심을 업신여기는 것입니까?
13절 하나님 앞에서는 율법을 듣는 사람이 의로운 사람이 아닙니다. 오직 율법을 실천하는 사람이라야 의롭게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율법을 알고도 본인은 실천하지 않으면서 율법의 잣대로 다른사람들을 판단하는 자는 위선자다. 교회 안의 이런 모습들 때문에 많은 이들이 기독교인에 대해 안좋게 생각하고 떠니갔을 것이다. 나에게도 이런 모습이 있지는 않았나 다시 생각해본다.
하나님은 심판을 유예하셨지 철회하신 것이 아니다. 회개할 기회를 더 주신 것이지 지금 이대로 사는게 하나님 보시기에 괜찮다는 것이 아니다. 이런 생각은 나를 아주 불안하게 한다: 내가 알지도 못하고 잘못하고 있는게 있는걸까? (사실 이런 생각은 비단 죄에 대해서 뿐만이 아니라 그냥 일반적으로도 많이 하는 생각이다.. Did someone get (butt)hurt because of something I said?) 알고 지은 죄, 뒤늦게 깨달은 죄조차도 회개하고 바로잡는 데 어마어마한 용기가 필요한데 모르고 있는 죄들은 어떡하지? 깨닫게 하신 죄들이라도 회개하고 돌아오려 한다.
그리고 기준은 행동의 변화이지 무엇이 옳은지 생각만 하면 회개한 게 아니다. 목장이 '내 마음에 들지 않아서',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고 대하는게 '귀찮아서' 목장모임에 잘 나가지 않은것은 교만한 생각이었고 my loss 라고 생각한다. 이제는 목장모임 안빼먹고 잘 나가야겠다!

Sunday, September 2, 2018

9/2 (일) 로마서 1:18~32

9/2 (일) 로마서 1:18~32
20절 이 세상 창조 때로부터, 하나님의 속성, 곧 그분의 영원하신 능력과 신성은, 사람이 그 지으신 만물을 보고서 깨닫게 되어 있습니다. 그러므로 사람들은 핑계를 댈 수가 없습니다.
28절 사람들이 하나님을 인정하기 싫어하므로, 하나님께서는 사람들을 타락한 마음 자리에 내버려 두셔서, 해서는 안 될 일을 하도록 놓아 두셨습니다. (새번역)
열왕기하에서도 보았듯이, 죄의 핵심은 하나님의 하나님 되심을 인정하지 않는 것이다. 하나님의 뜻이 아닌 내 생각과 기분, 혹은 세상이 좋다고 하는 것들을 기준으로 많은 결정들을 내려 왔음을 다시 한번 반성하게 된다. 내 우선순위들이 하나님의 뜻에 맞춰질 수 있도록, 말씀과 기도를 통해 하나님과 더 가깝게 지내야겠다.

Saturday, September 1, 2018

9/1 (토) 로마서 1:1~17

9/1 (토) 로마서 1:1~17
하나님이 바울을 부르셨음. 복음을 전하는 사도로서 부름받았음.
예수 그리스도 우리의 주, 하나님의 아들.
16절 은혜의 복음: 믿음으로 칭의받음
12절 서로의 믿음으로 서로 격려받고자 함
*로마서는 이미 복음을 듣고 믿은 로마 교회 성도들에게 다시 설명한 복음이다.
9/1 (토) 로마서 1:1~17
로마서는 이미 복음을 듣고 믿고 있었던 로마 교회 성도들에게 바울이 다시 복음을 설명한 서신이라고 한다. 즉 초신자 접촉용으로 쓰여진 글이 아니다. 12절에서 바울은 로마 교인들과 서로 격려하고 자신도 격려받기 원하며 그렇게 하기 위해 로마에  방문할 길이 열리기를 간구한다 (10절)고 했다. 새 목장에는 열심히 나가고 적응 잘 해서 공동체에서만 누릴 수 있는 은혜들을 누릴 수 있기를 소망한다. 새로 시작하는 목장이 서로서로 격려가 되는 공동체가 될 수 있기를 기도한다.

8/31 (금) 열왕기하 25:8~30

8/31 (금) 열왕기하 25:8~30
(드디어 열왕기하 끝!)
바빌론이 성전을 다 부숴서 약탈해 가고 백성들은 포로로 잡혀가고.. 유다는 완전히 망한 것으로 보인다. 그 와중에 18세에 포로로 붙잡혀 간 여호야긴 왕이 37년만에 특사로 풀려나 귀한 대접을 받는다. 열왕기하 내내 이스라엘과 유다를 벌하시지만 다윗왕조를 유지시켜 주신다. 선택한 백성이라고 봐주는 것이 아니라 아주 호되게 벌하신다 (나라가 망해도 어떻게 저렇게 철저히 망하나 싶을 정도로). 징계는 끝이 아니라 회복을 위한 과정임을 본다.
하루하루의 삶이 과거 나의 게으름과 ungratefulness에 대한 punishment 인가 싶을 때가 있다. 하나님께서 주시는 벌이라면 견뎌내며 인내하면서 회개해야 할테고, 내가 나 자신에게 준 벌이라면 정신차리고 하나님께 돌아와야 할 것이다. Either way 하나님께서 지금 내가 어떤 상황이고 어디쯤 와 있는 것인지, 내 삶에서 지금 이 순간은 어떤 의미인지 좀 알려 주셨으면 좋겠다. 알려주실 때 그 음성 들을 수 있기를 기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