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dnesday, November 28, 2018

20181128

1. 너때문에 무슨 라멘 connoisseur 되겠다야... 처음엔 너때문에 라멘도 못먹겠네! 라고 생각했는데.

2. 내가 하루에도 몇번씩 알약을 한주먹씩 삼켜야만 살 수 있는 늙은이가 되어도, 그때에도 널 한 눈에 알아볼 수 있을 것 같아. 그리고, 꼭 그럴 수 있기를 기도해. 넌 어디서 또 어떤 멋진 정신나간 일을 하고 있을까.ㅎㅎ

3. 아무래도 이건 너무... 내가 다 짊어지고 가는 느낌인데. 드레싱 없는 샐러드도 먹다보면 맛있어 지겠지! 라며 억지로 우걱우걱 먹고있는 그런 느낌이랄까.
3-1. 아니 근데 그건 몸에 좋으니까, 혹은 살을 뻬야 되니까, 뭐 그럴싸한 이유가 있지만 이건 뭐 도대체... 억지로 그래야만 하는 이유는 없는거잖아?
3-2.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가 업고 끌고 가? 진도 좀 빼 줘? 누구 좋으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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