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nday, January 5, 2014

après il m'a étreint

기도 아니고 아닌것도 아니고 
아 정말 모르겠다
아무생각 없지 않더라
시간이 지나고 보니 그렇더라
내 마음을 내가 잘 몰랐더라
...그렇더라

우리가 아닌 이유를 수십 가지 댈 수 있지만
(넌 너무 자주 아프고 먹는걸 즐겨하지 않아. 넌 나보다 훨씬 보수적이야. 라이프스타일도 정치성향도. 넌 내가 하는 일 이해 못하고 나도 네가 하는 일 잘 몰라. 난 너를 잘 안다고 생각하지만 사실 난 널 잘 몰라. 등등등)
정말 아닐까? 정말 진짜로 아닐까? 자꾸만 생각이 드는데

we have to let each other go
i have to let you go

어쩌면 이거 정말 건강하지 않은 것 같아
나 너한테 까인 거 맞지?
희망고문 같은 거 진짜 하지 말자. 그러기엔 우리의 청춘이 너무나 빨리 흘러가 버리고 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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