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ursday, January 11, 2024
20240111
2024년의 첫 포스팅!
1. 힝 귤이 오늘 왤케 신나 있지 ㅎㅎㅎ 마지막 수업이라서? 귤이가 좋아하는 mma짐 다녀온 날이라서? 신난 귤이 귀여웡ㅠㅠㅠㅠ 옛날에 소년소년 하던 얼굴 문득 보이는데 왜 나 슬퍼... 진짜 지난번에 피티 끝나는 딱 그시점에 헬스장에서 Viva La Vida 나와서 진짜 그때는 나 대성통곡 할뻔함. 정말로 다시는 잔식스 볼 수 없는걸까? 무튼 왠지모를 우울감에 다시 빠져들고 있었는데 기분좋은 귤이 진짜 내 비타민 ㅠㅠ 너땜에 웃고산다 ㅠㅠ
2. 힝 이건.. 나 오늘 체스트프레스 8kg*2 들었다! 세트당 12rep 했는데 끝으로 갈수록 증말 힘들어서 낑낑.. 근데 귤이가 자꾸 나더러 스스로를 너무 모른다며ㅎㅎ 막 달란트비유 얘기하면서 달란트 땅에 묻어놓은 종 같다며 ㅠㅠㅋㅋㅋㅋㅋ 8kg 혼자서는 들어볼 생각도 안했죠? 근데 이렇게 잘 하잖아요~라며.. 어우 이자식이 아주 길트트립을.... 아오! 근데 그얘기 듣고 괜히 나혼자 또 현타 와서 ㅠ 내가 너무 삶 자체를 그런 소심한 자세로 살고있나? 싶어가지고ㅠㅠ 근데 내 나름대로 난 뱁새인데 황새 따라하려다가 가랑이 찢어진 경험이 있어서 그이후로 몸사리며 사는게 삶의 방식이 된거라는 정당화? 논리? 가 있기는 하다고 ㅠㅠ 변호사가 변호사로서 대접받고 노동에 대해 제 값 쳐주고 사회적 지위도 얻을수 있는 곳은 역시 로펌이라는 생각이 들긴 하는데.. 이제 난 인하우스에 묶인 몸이 아닐까 싶고.. 리서치는 석사때도 로스쿨 때도 나의 약점이었는데 심지어 졸업한 후에는 리서치 자체를 해본적이 없는데... 이젠 너무 늦은게 아닐까? 그리고 국제기구는.. 그거야말로 너무 멀어져 버린 길이 아닐까... 이런 생각들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3. 생각난김에 오늘 한거 정리해보면 [상체 chest & back] Inclined bench chest press, assisted pull-ups, Seated 위로 밀기(이름은 모르겠다..), lat pull downs, Seated cable rows. 다섯가지 했네 다 빡시게 했다 후하후하
4. 근데 진짜 회사땜에 스트레스 너무 많이 받는다 ㅠㅠㅠㅠ 전직장에서는 상사땜에 스트레스 받았지 일때문에 스트래스 받은적은 많지 않았던거 같은데.. 크리스 짤리고 (데이빗 이아저씨는 도대체 알고다니는게 뭐야?) 필립이 리젼 씨이오가 되다니... 개중에 크리스가 점잖고 좋았는데 ㅠㅠ 필립 제발 리즈너블한 사람이길. 크리스랑 스캇인가 앤드류인가 만난것도 얼마 안됐는데 또 필립 와서 일대일(씩이나???) 미팅 하고 아니 무슨놈의 피피티를 준비해 오라는겨.. 스멜즈 라잌 꼰대..... 하 이놈의 스트레스를 어떻게 풀어야 하는걸까 ㅠㅠ
5. 분명히 미리랑 나 청2안올라간다고 얘기했는데... 용주도 전혀 모르고 있는거 같은데... 청2 어떤 분위기인지 전혀 모르니 싫다고는 할수 없는데 지금목장 떠나는건 너무 슬프다 ㅠㅠㅠㅠ 생이별 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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