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외로 월요일은 기분좋을 때가 많다. 주말동안 쉬고 와서 상사가 emotional battery가 그나마 충전되어 있는 상태니까.
그사람이 먼저 연락해줘서 (안그래도 연락하고 싶은데, 할말이 없어서 고민하다가 E랑 안희정땜에 열띤토론 하다가 got carried away 했는데ㅠㅋㅋ), 말뿐일지라도 잠이 모자랄까 걱정된다고 해줘서, 좋다. 히히힛. 재미있다, 이런거. 내가 한 말 따라하는거, 나 좋아하는데. 아쉬울 따름이네 이 distance가! 하지만 뭐... 얼굴보고 만났으면 또 너무 비로 벽 허물고 hey bruh~ 이렇게 됐을지도ㅋㅋㅋㅋ 혹은 너무 어색해서 잘안됐을지도.. 변수야 여러가지 있지만.. 아무튼. 오늘은. 지금은. 좋다. 기분좋게 잠들 수 있어서, 좋다. 별 영양가 있는 말은 아니지만 좋은 하루 보내라는 내 말도, 그사람이 기분 좋아졌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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