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et another) 외로움과 내일에 대한 불안으로 잠에 들기가 싫은 밤이다.
상사가 내일 점심을 같이 먹자고 했는데 도대체 무슨 할얘기가 있어서일까. 개인적인 소망은 '내가 올해 안으로 퇴사할 계획이니 너도 살 길 찾아 가라'는 내용이면 좋겠다. 지난주 내내 했던 잔소리는 리플레이 금지. 진짜 if I have to sit through that again I might lose my temper.
올해의 목표는 to develop an exit strategy so I can exit this hellhole and move onto something and somewhere where I won't constantly beat myself up.
올해에는 목장모임도 나가보려 한다. 수련회는 솔직히 주말을 통째로 반납하는거라 좀 그렇긴 한데 시원하게 찬양 부르고 말씀 집중적으로 많이 듣고 그런거에 목마르긴 하다. 그런데 가서도 겉돌 생각 하면 또 좀 싫긴 하지만. 뭐가 됐던간에 사람을 만나고, 몸을 움직이고, '기대되고 기다려지는 무언가'를 반드시 정기적인 장치로 만들어 두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No comments:
Post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