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uesday, June 2, 2015

어젯밤에 꿈을꿨어
우린 중딩인가 고딩이었고 교복을 입고 있었어
난 너를 안고 너의 품에 머리를 묻고
그냥 그대로 한참을 있었어
너는
너도
그냥 그대로 있었어
Im gonna let you do this because i know you need to
its what i can do for you
이런 심정이라는 듯이
그리고 난 그게 참 고마웠어
지금 너에게 원하는것, 너에게 바랐던것, 딱 그만큼인데
이제는 그것조차 요구해서는 안되겠지
수많은 세월속에
수많은 기회들을 놓쳐 버렸고
그 기회들은 다시 오지 않을테지
다음에, 만약에,
너만큼, 너처럼, 알면 알수록 따뜻하고 좋은 사람을 만나게 되면
부끄러워 하지 않고
더 표현하고
놓치지 않도록, through no fault of my own
노력할꺼야
온 힘을 다할꺼야
안녕 ㅠㅠ
미안했고
참 좋았어...
네가 날 좋아했던 걸 부끄러워 해서,
그리고 내가 널 좋아하고 있었던 걸 몰라서, 미안하고 아쉽다...
다시는 바보같이 그러지 않길 빌어줘ㅠㅠ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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