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내 삶에서 재미있는 것, 기대되는 건 너 하나 뿐이라서
그래서 좋아하고 싶었는데, 그래서 포기하기 싫었는데...
거절이라도 제대로 하는 예의는 보여야 할 거 아니야 이 병따개야
그날 밤 내내 나랑 있으면서 '얘는 도대체 떨어질 생각을 안하네 거머리같이...' 이런 생각만 그득그득 하고 있었을 거 아니야.
근데 왜 친구가 집에 간다고 그랬을때 기회를 잡지 않았어?
그리고 담배피우러 나갈 때도 내가 잡으니까 왜 또 말 들어줬어?
그리고 내가 전번 교환하잔 말 차마 못하고 있으니까 네가 먼저 "번호 교환할래?"라고 해줬잖아!
너는 평생 그 누구에게도 No를 해본적이 없는거니?
Improv의 원칙이 always say yes 라는 건 알지만 이건 좀...
내가 인생선배로서 하는 말인데, 의사표현 확실하게 하는 건 예의란다 꼬맹아.
네가 나한테 관심 없다는 건 나도 바로 눈치 까지. 여러 번 문자 씹고 가뭄에 콩 나듯이 답장 할 때 마다 "정말 바빴어"라는 말을 해 대는데 내가 바보가 아닌 이상 네가 나 귀찮아 하는 걸 내가 모를 리가 있니? 근데 이런식으로 연락씹어서 떼어내려고 하는게 화딱지 나서 나도 물고 늘어진거야. (라고 얘기하고 끝내고 싶은데.....)
누나는 지금 결혼적령기가 지날락말락 하는 시점에서 네 예쁜 얼굴과 시크한 스타일에 (지금 생각해 보니 약간 개새* 스타일인데-_- 어떻게 네가 착한애일줄 안거지) 반해서 정말 what gives? 라는 마음으로 큰맘먹고 평생 처음으로 그날 만난 사람한테 대쉬해 본건데... 전번교환까지 했으면 거절은 제대로 해야지 이 개생퀴야...
아 진짜 화라도 한번 내고 끝내고 싶은데, 분명 연극 보러 가면 존나 인사도 못하고 쌩까고 헤어지겠지... 그날 JM이라도 오면 좋겠다. JM이라면 날 알아보겠지.
미친듯이 살빼고 옷도 빡세게 입고 구두신고 나타나 줄 테다..... 그래봤자 네 맘 돌리진 못하겠지만 적어도 그날 본 내 모습이 나의 전부가 아니라는 인상 정도는 심어주고 싶네. 허허.
네가 뭐라고. 쳇.
그래서 좋아하고 싶었는데, 그래서 포기하기 싫었는데...
거절이라도 제대로 하는 예의는 보여야 할 거 아니야 이 병따개야
그날 밤 내내 나랑 있으면서 '얘는 도대체 떨어질 생각을 안하네 거머리같이...' 이런 생각만 그득그득 하고 있었을 거 아니야.
근데 왜 친구가 집에 간다고 그랬을때 기회를 잡지 않았어?
그리고 담배피우러 나갈 때도 내가 잡으니까 왜 또 말 들어줬어?
그리고 내가 전번 교환하잔 말 차마 못하고 있으니까 네가 먼저 "번호 교환할래?"라고 해줬잖아!
너는 평생 그 누구에게도 No를 해본적이 없는거니?
Improv의 원칙이 always say yes 라는 건 알지만 이건 좀...
내가 인생선배로서 하는 말인데, 의사표현 확실하게 하는 건 예의란다 꼬맹아.
네가 나한테 관심 없다는 건 나도 바로 눈치 까지. 여러 번 문자 씹고 가뭄에 콩 나듯이 답장 할 때 마다 "정말 바빴어"라는 말을 해 대는데 내가 바보가 아닌 이상 네가 나 귀찮아 하는 걸 내가 모를 리가 있니? 근데 이런식으로 연락씹어서 떼어내려고 하는게 화딱지 나서 나도 물고 늘어진거야. (라고 얘기하고 끝내고 싶은데.....)
누나는 지금 결혼적령기가 지날락말락 하는 시점에서 네 예쁜 얼굴과 시크한 스타일에 (지금 생각해 보니 약간 개새* 스타일인데-_- 어떻게 네가 착한애일줄 안거지) 반해서 정말 what gives? 라는 마음으로 큰맘먹고 평생 처음으로 그날 만난 사람한테 대쉬해 본건데... 전번교환까지 했으면 거절은 제대로 해야지 이 개생퀴야...
아 진짜 화라도 한번 내고 끝내고 싶은데, 분명 연극 보러 가면 존나 인사도 못하고 쌩까고 헤어지겠지... 그날 JM이라도 오면 좋겠다. JM이라면 날 알아보겠지.
미친듯이 살빼고 옷도 빡세게 입고 구두신고 나타나 줄 테다..... 그래봤자 네 맘 돌리진 못하겠지만 적어도 그날 본 내 모습이 나의 전부가 아니라는 인상 정도는 심어주고 싶네. 허허.
네가 뭐라고. 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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