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uesday, August 12, 2014

Dream log

정말 오래간만에 그 아이? 그 사람?이 꿈에 나왔다. KSH.
진짜 지인짜 오래간만인데... 내 머릿속 어느 구석엔가 아직까지 있긴 했나보다.
아니면 그와 친했던 여자애들의 페북과 카톡을 봐서 거기까지 생각이 미쳤는지..
아 그러고 보니 그인간도 최근에 페북에 또 똥글 싸놨었지.

그리고 지난주말 R군과 C양의 결혼식 replay...
S오빠 좋지.. 그정도 스펙에 그렇게 믿음 좋은 남자를 언제 또 만나겠나 싶지만
그를 알아갈 시간이 너무 없다. 나도 승은언니도 둘다 떠나는 타이밍에 와서;;
지난학기에만 왔어도 충분히 뭔가 진행됐을 수도 있는데.
아 아닌가. 승은언니나 나나 둘다 막학기라 정신없었으니까?

어쨌거나 지금은 내가 존나 뚱뚱해서 그 누구도 나를 여자라고 생각하진 않을거다.
평상시에도 완전 거지꼴을 하고 다니니.. 외모는 전교1등 하게 생겼는데
어글리하고(못생겼다고 생각하진 않는다. 관리 하나도 안하고 꾸밀 줄 모를 뿐)
공부도 일도 못하는 나를
정말 뿌리채 바꿔 버릴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지금 이 시간에 놀지 말고 뭘 해야 취직도 하고 솔로탈출도 할 수 있을까.
확실히 외모를 가꾸는 건 두가지 목표에 공통으로 필요한 전략이긴 하다.

그런 의미에서 오늘 수영하러 가려고 했는데..... 비오네?!???
아하하하하 내일부터~ 마냐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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