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nothing out of the ordinary하지 않은 상황이란 걸
어느 누구 단 한 명이라도 알아 줬으면 좋겠는데,
생전 처음 만난 사람이라던가 (CH?) 아예 앞뒤를 모르는 사람 외에는
그런 얘기 못하겠다...
공부 그만 하고 싶다, 는 얘기를 일년에 몇억 원씩 들여 가며 나를 여기에 보내놓은 부모님께 도대체 어떻게 꺼낼 수 있으며
'You were given the opportunity of a lifetime'이라며 부러워 하는 친구들에게 어떻게 말할 수 있겠는가...
Counselor와 상담하러 갈 시간을 내는 것도 쉽지 않고...
또 혼자서 이러고 있는 게 잘못하는건가?
아니면 내가 이 악물고 이겨내야 하는 문제가 맞는 건가?
아무렇지도 않은 척 하기에는 나의 academic performance가 너무 거지같아서 더이상 숨길 수도 없지만 딱히 어떻게 해야 될지도 모르겠다.
So help me God.
최소한의 action plan:
- 교회에서 보내는 시간 최소화 하기. 모임이 끝나면 즉시 귀가한다.
- 기말고사 끝날 때 까지 싸이, Facebook 끊기.
- 이번주와 다음주는 persuasive memo (appellate brief)에 올인하기. Lawyering은 정말 신경써서 할 필요가 있다. 다른과목은 시험기간 닥쳐서 하는 수 밖에...
살려주세요
살려만 주세요 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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