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ursday, January 24, 2019

20190124

How do I choose which song to send you when any song I listen to makes me think of you
How did you do it -- how did you know which songs to send me, that were so perfectly right and so perfectly appropriate (not creepy or cheesy or an over-the-top proclamation of infatuation)

And why is it utterly impossible for me to do the same thing... Is it because I read too much into the songs you sent me, or is it because I just have bad taste and only like sad or angry or weird songs?

Just... Every sighting or mention of anything, anything at all, every half-formed joke, every,... whatever, makes me think of you and replay the things you said and the things you did.... How am I supposed to go on living like this?

Saturday, January 19, 2019

20190120

1월도 거의 끝나간다.
지난 주 내내 매일 밤마다 나의 longing 및 나의 jealousy 를 보여주는 꿈들을 꾸었다. 기억나는 꿈 몇가지:
초딩때 교회에서 친했던 애들을 다시 만났다. 그중 공부를 가장 잘했던 애는 미국에서 치대를 갔다고 들었는데, 꿈속에서 그 애는 치과의사가 아니라 무슨 구멍가게 같은걸 운영하고 있었다. 이제는 서로 연락도 끊기고 서로 아무 상관도 없는 사이들이니 그 애가 잘되건 말건 내 삶과는 아무 상관도 없는데도, 그렇게라도 schadenfreude 를 느끼고 싶었나보다.
또 하나는, 어제와 오늘 이틀 연속으로 그사람이 꿈에 나온 것 같은데 어제 꿈은 이미 기억이 안나고, 간밤에 꾼 꿈은... 그사람과 밤늦게까지 무언가를 하다가 그사람네 집에서 그것도 같은 침대에서 자게 되었다. 룸메이트가 있었는데 룸메이트는 어린 애를 안고 방에 들어가는 것을 봤다. 참 오랫동안 지켜봤고 참 오랫동안 좋아했던 사람이고, 아무래도 엘샛 시험장에서 꼬질꼬질한 상태로 맞닥뜨렸을 때 그사람이 굿럭, 해 주었던 기억은 너무나 강렬해서 영원히 잊혀지진 않을 것 같다. 그리고 2013년 8월에 (그때쯤엔 난 망했다는 것을 완전히 깨닫고 모든것을 포기한 상태였던 것 같다) 만났던 그 날 헤어지기 싫어서 이리저리 따라다니고 사무실도 따라가고 무슨 회의도 따라가고 결국 지하철도 같은 노선 탔던 그날, 그냥 손을 덥썩 잡을걸, 이라고 아직도 생각한다. 그날 그랬더라면 어떻게 되었을까. 아무것도 달라지지 않았을 수도 있다. 하지만 현실에서 그사람과 친밀한 관계를 갖게 된다면 어떨까. 내가 그런 사람을 감당할 수 있을까.

S에게 톡을 보냈는데 답장하지 않는다. 깨어있을 시간인데. 언젠가라도 간단한 답장이라도 오면 좋겠다. 끝났다고, 그만 연락하라고, 그런 말을 절대로 하지 않을 사람인 걸 알기 때문에 집착, 그래 집착 하고 있는거 아는데, 아직까진 다른 사람을 만나진 못했어서, 이렇게 놓지 못하고 있다.

Tuesday, January 8, 2019

20190108

그립다는 말도 보고싶다는 말도 정확하진 않고
잊지 못한다, 좋은 추억으로 기억한다, 는 표현이 더 맞겠지만
그렇게 진행형이 아닌 ,이미 지나온, 이미 끝나버린 것으로 정해버리는 게 너무 슬퍼서,
시실 처음부터 진행이 될 가능성조차 없었음을 인정하기가 싫어서,
붙들고 있었을 뿐
What can you do when it not just slips through your fingers but when you realize that you were only grasping onto thin air, believing, no, wishing, so intensely that you became blind to what was already happening...

Wednesday, January 2, 2019

20190102

Remember when Good morning or Good night was enough to give you butterflies in your stomach?